마카롱을 넘어 ‘뚱카롱’ 으로 한 번 더 반해버린 디저트카페 더치앤빈
우선 마카롱의 기원을 살펴보자면 아주 오래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마카롱 레시피는 르네상스 시절의 이탈리아, 더 특정하자면 베네치아로부터 유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어떤 이들은 프랑스 코르므리(Cormery)의 마카롱(791)이 그보다 더 이전에 존재했다고 주장한다. 프랑스의 여러 도시들은 잇달아 자신들의 특산품 마카롱을 만들어냈으며, 파리에서 일명 제르베라고 불리는 가장 인기 있는 마카롱은 동그랗고 모양이 겉면이 매끈한 두 장의 코크 안에 크림, 잼 또는 가나슈로 속을 채운 것이다. 올랑데(hollandais)라고 불리는 마카롱은 코크를 건조한 뒤 가운데에 칼끝으로 칼집을 넣고 오븐에 구운 것이다.
파리에선 제르베, 한국에선 뚱카롱?
일명 ‘제르베’ 라는 마카롱의 종류는 파리에서 최초로 만들어졌으나, 일명 ‘뚱카롱’ 은 한국에서 처음 만들어졌다. ‘뚱카롱’ 을 풀어 해석해보면 포만감을 중요시하는 한국 사회의 후식과 간식 문화, 대조적으로 보이는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문화와 가성비 요소의 결합, 소셜미디어(SNS)를 통한 인증샷 문화, 재미 요소를 가미한 마케팅 전략 등이 얽혀있다고 생각한다.
뚱카롱 구매자 105명의 답변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간단한 설문을 통해 ‘뚱카롱을 먹고 싶다고 느낄 때’를 물으니 ‘스트레스’를 꼽는 답변이 주를 이뤘다. 이들에게 뚱카롱은 “소확행”, “작은 일탈” “내가 부릴 수 있는 작은 사치”다. 하지만 달고 예쁜 디저트는 뚱카롱 말고도 많다. 왜 하필 뚱카롱에 꽂혔을까. 구매자들에게 뚱카롱의 매력을 자유롭게 서술해 달라고 요청했다. “압도적인 크기” “입안 가득 꽉 찬 느낌” “말 그대로 뚱뚱함이 매력이다” “하나만 먹어도 든든하다” 등 양적인 면을 언급한 이들(58명)이 많은 것은 예상대로였다. 그러나 ‘쫀득쫀득한 식감’에 대한 언급도 많았다(61명). ‘덜 달다’는 점을 꼽은 이들(35명)도 상당했다.
자료조사 출처 – [커버스토리]마카롱은 왜 한국에서 ‘뚱카롱‘이 됐을까 – 경향신문 (khan.co.kr)
한국에서 시작된 ‘뚱카롱’ 의 기원은?
2016년 하반기에 문을 연 경기 용인시의 한 마카롱 가게에서는 자신들이 ‘뚱카롱’이라는 단어와 압도적인 두께를 자랑하는 ‘인증샷’(엄지와 검지를 벌려 2~3개를 집어 보인 사진)을 처음 만들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2016년 말~2017년 초 창업한 여러 마카롱 가게들이 “필링을 차별화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하는 것으로 볼 때 뚱뚱한 모양의 마카롱은 당시 여러 소상공인들의 아이디어가 겹쳐져 탄생한 것으로 보인다. 2024년인 현재까지도 약 8년간 꾸준한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디저트로서 그 열풍은 식을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크기는 코크의 지름은 마카롱과 비슷하나 조금 더 큰 편. 보통 5~6㎝. 두꺼운 필링이 특징이기 때문에 코크를 포함한 높이가 대개 4~6㎝. 두꺼운 버터크림 필링의 느끼함을 완화하기 위해서 코크 역시 두껍게 만드는 곳이 많다.
그렇다면 국내에서 추천하는 곳은 어디인지?
서울 동작구 동작대로27길 22 1층 에 위치한 더치앤빈 이수점을 추천한다.’더치앤빈커피’ 는 더치커피를 전문적으로 하는 카페 프랜차이즈 이다.2014년도에 시작된 ‘더치앤빈커피’ 는 현재까지 약 10여년간 국내에 다수 점포를 개업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위 내용과 같이 ‘뚱카롱’ 도 트랜드에 발맞춰 정확히 구현해어 국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이다. 수많은 점포 중에 이수점을 추천하는 이유는 작년 12월에 개업한 신규 가맹 점포로 이수점은 타 지점들에 비해 많이 알려지지 않았으며, 그로 인해 더욱 디저트와 고객의 니즈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고, 그렇기에 방문 시 기대감을 저버리는 상황이 발생할 확률은 낮을 것으로 생각한다.
더치앤빈 이수점의 ‘뚱카롱’ 한 줄 평
“이제껏 매운 음식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였다면, 이제는 달달하며 쫀득한 식감이 일품인 뚱카롱으로도 해소해 보길 바란다.”
(과다 섭취는 당뇨 및 심근경색 등 각종 합병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