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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에스크로 재잠금으로 시총 3위 복귀… 시장 신뢰 회복할까?

리플(XRP)이 최근 에스크로에서 7억 XRP를 긴급 재잠금 하면서 큰 폭의 가격 상승을 기록, 시가총액 기준으로 세계 3위 자리에 복귀했다.
2026년 1월 3일(UTC 오전 9시 기준), 리플(XRP)이 10억 XRP를 에스크로에서 언락한 이후 24시간 내 7억 XRP를 재잠금하며 투자자들에게 신뢰를 다시금 심었다. 이 공급 관리 조치는 XRP 가격을 단기간 내 6.5%에서 8%까지 급등시키며, 1.98달러 지지선 위에서 2달러 정착 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XRP의 최근 성장은 비트코인의 9만 달러 돌파와도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비트코인은 2026년 1월 3일 오전 5시(UTC) 기준 9만 18달러로 전일 대비 2.07% 상승하며 시장에 강력한 영향을 미쳤다. 비트코인의 상승과 함께 알트코인으로의 자금 순환이 일어나며, XRP는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XRP의 시가총액은 BNB를 제치고 2026년 새해 두 번째 거래일에 세계 3위 자리에 올라섰다. 이는 지난해부터 지속된 패턴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이러한 상승 배경에는 연초 뉴욕 증시의 랠리와 비트코인 시장 우위의 약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더불어 XRP 파생상품 미결제약정이 21.7% 증가함에 따라, 변동성 확대에 대한 우려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이와 같은 에스크로 관리와 가격 상승의 배경에는 기존 투자자들에게 공급 관리에 대한 신뢰를 심어주기 위한 의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XRP는 기술적 반등을 기반으로 빠르게 시장 자리를 탈환하였지만, 앞으로의 추세는 2달러 정착 여부에 달려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