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ETF 기록적 거래량과 트럼프의 낙관론, 암호화폐 시장은 변화의 바람 속으로
비트코인 ETF가 사상 최대 거래량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긍정적인 시장 발언까지 더해지며 자본 이동과 시장 심리의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2026년 2월 초, 비트코인 시장은 상당한 변동을 경험하고 있다. 2월 초 가격 붕괴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비트코인 ETF 거래량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 같은 변화는 시장 내 다양한 요인의 결합 결과로 해석된다.
먼저, 시장 구조적 변화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다우존스 상승의 잠재력을 언급하며 긍정적인 시장 전망을 제시했다. 이는 주가 상승을 기대하게 하며, 투자자들의 시장 진입을 부추길 가능성이 크다. 트럼프의 발언에 힘입어 실제로 주식 시장은 대중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월 9일 기준 비트코인은 1억 447만 원(약 78,000 USD)으로 거래되며, 하루 만에 3.12%의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시장 전반에 긍정적 시그널로 작용하는 동시에, 비트코인 ETF의 거래량이 평소보다 급증한 이유 중 하나로 분석된다. 이와 같은 ETF의 거래량 증가는 특히 옵션 거래에서의 헤지 활동 증가와 연관이 깊다. 투자자들은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방어적 투자 태세를 보이고 있다.
암호화폐 공포 및 탐욕 지수는 여전히 극심한 공포 단계에 머물러 있다. 2026년 2월 9일 기준으로 14단계를 기록하고 있는 이 지수는 자본의 움직임이 노출 축소, 레버리지 청산, 유동성 보전에 집중되어 있음을 시사한다. 투자자들은 안전하고 안정적인 투자처를 찾아 자본을 이동시키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규모는 2026년 2월 10일 12:02 KST 기준 약 3,474조 8,767억 원 (2조 3,894억 4679만 달러)에 달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58.60%로, 이는 전일 대비 소폭 감소한 수치이다. 반면 이더리움 도미넌스는 10.64%로 조금 상승하며 알트코인의 입지가 강화되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스테이블코인의 동향 또한 활발하다. 시총 414조 4,281억 원으로, 24시간 거래량 변동률은 +24.64%를 기록하며 시장 내의 빠른 자본 유동을 나타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