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에 경기 침체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 미 상무부는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1.1%로 집계됐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2.0%를 크게 밑도는 것이다. 당초 미국 경제가 연착륙할 것이란 전망이 많았으나 GDP 증가율이 예상치를 크게 밑돌며 경착륙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올해 2분기부터 미국의 경기 침체’가 예상되고 있다.
미국의 경제의 흐름이 느려진건 미국의 부동산 투자 및 민간 투자 감소가 크게 영향을 받고 있으며 고금리로 인한
민간투자의 감소는 약 gdp 를 2.3프로 가량 저하 시켰다고 판단하고 있다.
그나마 플러스 성장을 유지한 건 민간 소비 때문이다. 지난 1분기 미국인들의 소비 지출은 전 분기보다 3.7% 증가해 경제 성장을 이끌었다. 현재 미국인의 민간의소비는 약 2.7프로 가량 성장하였으며 현재 임금의 상승등으로 소비자들의 지출이 증가하였다고 판단하고있다. 하지만 현재 경제 소비의 감소가 보여지면서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있다.
GDP가 예상치를 크게 밑돌면서 다음 달 3일로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로 이목이 쏠리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이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당초 현재 5.0%인 기준금리를 25bp(1bp=0.01%p) 인상할 것이란 예상이 많았다. 하지만 GDP 증가율이 예상을 크게 밑돌면서 기준금리 방향을 가늠하기 어려워졌다. 이달 28일 공개되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지수도 기준금리 결정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미 경제 성장률은 1분기(-1.6%)와 2분기(-0.6%) 하락을 기준으로 하반기에 다시 반등했다. 다만 3분기(3.2%)에 비해 4분기(2.6%) 성장률이 저하되고 있다.. 올해 1분기 성장률이 1.1%로 낮아지면서 미 경기 둔화 신호가 뚜렷해지고 있다는 진단이 힘을 얻고 있다.
이로 인해 미국의 경제 침체를 우려하는 소리가 커지고있다.
요약:
미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1.1%로 예상치를 크게 밑돌아 경기침체 우려가 커졌다. 부동산 및 민간 투자 감소, 고금리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1분기 소비 지출은 3.7% 증가했지만, 경기침체가 예상되며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결정이 관심사로 떠올랐다. 전문가들은 금리 인상과 금융권 불안으로 인해 추가 경기 하강이 예상된다고 경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