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스아트네스 오늘 총요약 리뷰

뉴스아트네스 5월17일 요약뉴스

오늘의 뉴스아트네스 요약정리

 

 

1) 디폴트 패닉 경고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낭비할 시간이 없다며, 조속한 부채한도 상향을 촉구. 옐런은 “벼랑 끝 전술에 따른 타격이 이미 나타나고 있다. 투자자들은 6월초 만기가 돌아오는 국채의 보유를 점점 더 꺼리고 있다”고 지적. 또한 정치적 교착상태로 이미 미국 납세자들의 부채 부담이 높아졌다며, “의회가 행동하지 않는 매일마다 우리는 경제적 비용의 증가를 경험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 경제를 둔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 옐런은 미국 정부가 디폴트로 갈 경우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토대에 균열이 생겨 여러 금융시장이 무너질 수 있다고 경고. 또한 사회보장에 의존하는 국민들과 참전용사에 대한 지원이 끊기고, 항공과 국방, 국경보안, 법집행 등 필수적 정부 서비스가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지적

2) 월가의 컨틴전시 플랜

월가 은행들은 미 의회가 부채한도를 올리지 않을 경우에 대비해 그 영향을 파악하느라 분주한 모습. JP모간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씨티그룹 등 대형은행 임원들은 부채한도를 당장 올려야 한다고 주장. 금융회사들은 이미 디폴트 발생시 컨틴전시 플랜을 짜기 위해 트레이딩과 기업뱅킹, 소비자뱅킹 부문 책임자들을 모아 팀을 꾸리고 대차대조표를 강화하고 고객들에게 자문을 하는 등 비상 체제에 들어갔고, 이로 인해 관련 헤지 비용이 급등하고 있음. 소식통에 따르면 금융업계 수장들은 정기적으로 규제당국과 대화를 나누고 있지만 최근 몇 주 사이에 부채한도에 대해 관심이 크게 늘었음. 일부 은행 고위 임원들은 재무부와 바이든 대통령의 경제자문들에게 디폴트 발생 시 비즈니스와 고객에게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다양한 시나리오를 설명. 미국의 신뢰도가 흔들려 비용이 증가하고 전세계 투자자와 기업들에게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

3) 미국 소매판매

미국의 4월 소매판매가 전월비 0.4% 증가해 시장 예상치 0.8%를 하회했지만 소비자들이 낮은 실업률과 꾸준한 임금 상승에 기대어 높은 금리와 인플레이션이라는 역풍을 잘 버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음. 자동차와 휘발유를 제외한 소매판매는 지난달 0.6% 증가해 시장 예상치를 상회. 소매판매 보고서에서 유일한 서비스 분야인 식당과 주점의 매출은 0.6% 증가. 웰스파고 이코노미스트 Tim Quinlan Shannon Seery는 “핵심은 소비자들이 아직 지출할 여력이 있다는 것”이라며, 팬데믹 초기엔 잉여 저축이 소비를 뒷받침한 반면 현재는 견조한 고용시장과 꾸준한 실질임금 상승이 소비를 지지하고 있다고 진단.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4월 소매판매가 완만한 반등을 보였다며, 식당과 주점의 매출은 소비자들이 여전히 지출할 의지가 있음을 시사한다고 지적. 그러나 실질 소매판매는 정체되어 마냥 낙관할 수만은 없는 상황으로, 올해 후반 경기 침체가 예상됨에 따라 소비자들이 대체로 지출에 있어 보다 신중해지고 있다고 평가

4) 연준 추가 인상 vs 6월 중단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정책금리가 아직 충분히 제약적인 수준에 도달하지 않았다고 말해 추가 금리 인상을 선호하고 있음을 시사. 메스터는 “현재 내가 가진 데이터를 토대로 끈질긴 인플레이션을 감안할 때 나는 연방기금금리가 다음 움직임이 인상과 인하의 확률이 동등한 수준에 있다고 말할 수 없다”고 답변. 토마스 바킨 리치몬드 연은 총재 역시 인플레이션을 확실히 이겼다는 확신이 더 있어야 한다며 필요하다면 추가 금리 인상을 지지할 생각이라고 밝혔음.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금리 인상에 경제가 어떤 영향을 받고 있는지 지켜보고 피드백을 수집해야 한다며,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너무 높지만 올바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고 올해 말까지 3%를 약간 상회하는 수준으로 후퇴해야 한다고 주장. 시장은 6월 13~14일 FOMC에서 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베팅하고 있음

5) JP모간 ‘지역은행 추가 인수 가능성 낮다’

JP모간체이스 최고경영자인 제이미 다이먼은 지역은행을 추가로 인수할 가능성은 낮다고 밝힘. 그는 은행업계가 안정을 되찾고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음. 월가 대형은행 CEO 중 유일하게 글로벌 금융위기 때부터 수장직을 지켜온 다이먼은 지난주 “우리는 이 은행 위기를 끝내야만 한다”며, 규제당국이 “계속 놀라지 않으려면” 소형 은행들의 재정 상태에 대한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 그는 당국 및 월가 동료들과 공조해 이번 위기 확산을 막기 위해 적극 노력해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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