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국제금융 흐름 포커스뉴스

7월 7일 오늘의 국제 금융 흐름 포커스뉴스

07월 07일 주요 국제금융뉴스


▲톰 리 “하반기 美 증시, 사상 최고치 기록할 것”

– 미국 월가의 대표적인 주식 강세론자인 펀드스트랫의 톰 리 리서치 책임자는 올해 하반기 주식시장에 대해 더욱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6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톰 리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연말 목표 주가를 4,825로 상향 조정하며 지난 2022년 1월 3일에 기록한 사상 최고치 4,796.56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현재 수준에서 약 9.4% 상승한 수치이기도 하다. 한편, 마켓워치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S&P500 평균 연말 목표 주가는 4,113이다. 리는 새로운 강세장이 인공지능(AI)의 발전과 연방준비제도(Fed)의 성공적인 인플레이션 억제 노력으로 주도될 것이며 주식시장은 지난해 10월 바닥을 쳐 지난 9개월 동안의 상승은 새로운 강세장의 시작이라고 주장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 결국 승인될 것…암호화폐 산업 신뢰”

– 미국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거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을 필두로 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결국 승인될 것으로 예상했다. 6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부적절’ 판단에도 다수의 주요 자산운용사가 다시 현물 ETF 서류를 제출한 것은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신뢰의 표명이라고 평가했다. SEC는 과거 비트코인 선물 기반 ETF를 여러 개 승인한 바 있지만, 현물 상품은 아직 승인하지 않았다. 자산운용사들의 이번 현물 ETF 신청은 SEC가 코인베이스와 바이낸스 등에 대한 소송을 진행하며 규제 공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전문가들은 어려운 시기에 자산운용사들이 현물 ETF를 연달아 신청한 것은 코인베이스와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신뢰를 표명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크레이머 “엉뚱한 데 정신 팔지 말고 ‘6월 고용’ 집중해라”

– 의미 없는 이벤트에 주의를 분산시키지 말고 6월 고용 보고서에 집중하라고 CNBC 방송의 ‘매드머니’ 진행자 짐 크레이머가 조언했다. 크레이머는 6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서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의 중국 방문이나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의 같은 이벤트는 다른 맥락에서 중요할 수 있지만, 주식시장에서는 의미가 없는 것들이 많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옐런의 회담이 시장에서 중요한 해결책을 가져올지 의문이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을 계속하는 동안 OPEC의 결정은 거의 중요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는 “모든 것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믿기 어려울 것”이라면서도 “주식 시장에서는 무의미하고 투자자에게 상처를 주는 일이 많이 있다”고 말했다. 대신 크레이머는 오는 7일 발표되는 6월 고용 보고서를 주시하라고 제안했다.

 

▲美 국채금리, 강한 고용에 亞서 상승 지속

– 7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국채금리는 상승세를 지속했다. 간밤 미국의 민간 고용 지표가 견조한 양상을 보이면서 아시아 시장에서도 채권 매도세가 이어진 영향을 받았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8분 현재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전장 대비 1.15bp 오른 4.0496%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2년물 금리는 1.81bp 오른 5.0198%, 30년물 금리는 0.76bp 상승한 4.0120%에 거래됐다. 간밤 미 국채금리는 급등했다. 강한 고용 지표가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금리 인상에 힘을 실어주면서 2년물 미 국채수익률은 장중 5.1%대로 고점을 높여 2006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10년물 수익률 역시 지난 3월 이후 처음으로 4.0%대로 진입했다.

 

▲모건스탠리 “마이크로소프트, 주가 22% 상승 여력”

– 월가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마이크로소프트(NAS:MSFT)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향후 주가가 22%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전망했다. 7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모건스탠리의 키스 바이스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가 생성형 AI 경쟁에서 가장 빠르게 수익을 낼 수 있는 포지션을 갖고 있다”며 마이크로소프트를 최선호주로 꼽았다. 목표주가는 기존의 주당 335달러에서 415달러로 24% 상향 조정했다. 이는 전일 종가보다는 22% 높은 수준이다. 바이스 애널리스트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생성형 AI를 자사 제품과 통합하면서 챗GPT를 만든 ‘오픈AI’에 투자한 100억달러가 잠재적으로 2025년까지 900억달러의 가치를 가질 것으로 추산했다. 그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사 오피스365나 애저, 깃헙 등의 제품이 생성형 AI를 통합할 경우 앞으로 시장에서 가격 결정력을 가지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美 모기지 금리, ADP민간고용 호조에 연중 최고치

– 미국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가 ADP민간고용 등 경제지표 호조에 연중 최고치로 상승했다. 7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모기지 뉴스 데일리가 집계한 30년 모기지 금리는 전일 7.22%를 기록해, 올해 신고점을 경신했다. 또 다른 모기지 지표인 주간 프레디 맥 지수는 6.81%로 역시 올해 신고점을 돌파했다. 모기지 금리가 상승한 것은 최근 경제지표 호조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예상 때문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2025년까지 인플레이션을 2% 수준으로 낮추겠다고 발언한 이후 연준이 긴축 통화정책이 계속될 것이란 예상에 모기지 금리는 계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간밤 발표된 6월 ADP고용보고서 역시 매파적 전망을 강화했다.

 

▲6월 ADP고용이 주식 강세론자에 최악의 시나리오인 이유

– 6월 ADP민간고용이 뜻밖의 강세를 보이면서 주식 강세론자들에게는 최악의 시나리오라는 평가가 나왔다. 7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견조한 고용보고서로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추가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커졌으며, 주식시장 강세가 끝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 선임 시장 애널리스트는 “ADP 고용보고서는 고용시장이 전혀 둔화하지 않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이는 지표 의존적이라던 연준의 추가 긴축 통화정책을 지지한다”고 진단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선임 전략가인 마이클 레인킹도 “ADP 고용이 매우 강하게 나오면서 채권금리가 전고점을 돌파하며 2년물은 5%를, 10년물은 4%를 웃돌고 있다”며 “이런 심리적 반응이 주식시장에도 마찬가지로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BMO캐피탈 “美주식시장, 하반기에도 강세 이어갈 것”

– BMO캐피탈은 상반기에 이어 올해 하반기에도 미국 주식시장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6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BMO캐피탈의 브라이언 벨스키 선임 투자 전략가는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주식시장 하락을 이끌었던 여러 요인이 서서히 둔화하고 있다”며 앞으로 주식시장이 낙관적일 것으로 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올해 상반기 15.9% 상승했다. BMO캐피탈은 S&P500지수의 연말 전망치를 현재보다 약 2% 높은 4,550선으로 제시했지만, 낙관적인 시나리오 하에서는 13.5% 높은 5,050선까지 오를 수 있다고 예상했다. 역사적 선례 역시 주식 강세를 전망하는 이유로 꼽힌다. BMO캐피탈이 1950년대 이후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상반기에 S&P500지수가 상승한 경우 78%의 확률로 하반기에도 지수가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 평균 지수 상승률은 6%다.

 

▲S&P500선물, 비농업고용 앞두고 약보합

– 7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미국 6월 비농업 고용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에 약보합에서 등락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9시 51분 기준 E-Mini S&P500 선물은 전장 대비 0.03% 하락한 4,445.75에, E-Mini 나스닥 100 선물은 전장보다 0.02% 밀린 15,234.50에 각각 거래됐다. 지수 선물은 이날 저녁 발표되는 미국 비농업 고용 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에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6월 비농업 고용 전문가 예상치는 24만명 증가로, 5월의 33만9천명에서 증가세가 둔화할 것으로 추정됐다. 간밤 발표된 ADP 고용보고서에서 6월 민간고용은 49만7천명 증가해 시장 예상치 22만명의 두배를 웃돌며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상 우려를 강화했다.

 

▲이란산 원유, 사우디·러시아 감산 빈자리 메꿨다

– 이란산 값싼 원유가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의 감산 빈자리를 메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지난 5~6월 이란의 원유 수출은 하루 평균 160만배럴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평균의 두배를 넘는 것으로, 이란이 2018년 미국에 경제제재를 받은 후 최대치다. 이란산 원유 대부분은 중국이 수입했다. 중국은 지난 5월 하루 평균 이란산 원유를 35만9천배럴 수입했고, 시리아와 베네수엘라 역시 이란산 원유의 주요 수입국이었다. 매체는 이란산 원유 수요가 늘어난 것은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다른 석유수출국기구(OPEC)+ 국가들이 감산에 나선 영향 때문으로 분석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오는 8월까지 하루 평균 100만배럴을 감산하기로 했고, 러시아도 하루평균 50만배럴 생산량을 줄이기로 했다.

 

▲日 5월 가계지출 전년비 4.0% 감소…예상보다 악화(상보)

– 일본의 가계지출이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일본 총무성은 지난 5월 2인 이상 가구의 가계지출이 전년 동월 대비 4.0%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는 2.4% 감소였다. 가계지출은 지난 3월과 4월에 이어 5월까지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한편 우생노동성이 발표한 5월 매월 근로통계조사에 따르면 1인당 임금은 물가 변동을 고려한 실질 기준으로 전년 동월 대비 1.8% 상승했다. 이는 지난 1995년 2월 이후 가장 큰 상승세였다. 임금 상승은 일본은행(BOJ)이 통화 완화 정책의 조정 여부를 가늠하는 주요 고려 요인 가운데 하나다. 명목에 해당하는 현금 급여 총액은 전년 동월 대비 2.5% 늘었다.

 

 

▲日 닛케이, 4거래일 연속 하락세…반도체 중심 매도

– 7일 일본증시에서 닛케이225 지수는 하락 출발하면서 4거래일 연속 무거운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오전 9시 12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377.27포인트(1.15%) 하락한 32,395.75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26.03포인트(1.14%) 하락한 2,251.05를 나타냈다. 닛케이 지수는 개장 초부터 1%대 낙폭을 나타내면서 지난 4일 이후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일에는 장중 2%대로 낙폭을 키우기도 했다. 특히 반도체 관련주 중심으로 집중된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미국 증시 약세 영향을 반영하고 있다.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1.24% 하락하면서 일본 증시에서 기술주 약세로 이어지고 있다.

 

▲中 관영지 “위안화 가치 급락 시 당국 방어 조치”

– 위안화의 가치가 급격히 하락할 경우 중국 당국이 이를 방어하기 위해 추가 조치를 위할 것이라고 7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했다.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위안화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과 경기 반등 둔화로 약세 압력에 직면했으며 중국 당국이 위안화 환율 움직임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무라의 글로벌 거시 리서치 책임자 롭 수바라만은 “정책적 관점에서 위안화 가치 하락 속도가 너무 빨라지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는 위안화 가치 하락에 대한 기대를 불러일으켜 스스로를 먹어 삼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국 당국은 위안화 절하가 일방적인 베팅이 되지 않도록 ‘바퀴에 모래를 뿌려야’ 할 수도 있다”며 외환 지준율 인하를 포함한 몇 가지 추가적 조치를 예상했다.

 

▲”美 6월 비농업 고용, 여전한 노동시장 과열 보여줄 것”

– 미국의 6월 비농업 고용 지표는 여전히 노동시장이 과열됐음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6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바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6월 비농업 고용이 24만명 증가하고 실업률은 3.6%로 낮아졌을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만삭스와 씨티그룹은 6월 비농업 고용이 각각 25만명, 17만명 늘어났을 것으로 관측했다. 다만 매체는” 월가 전문가 대부분은 ADP 민간 고용 지표가 계절적 요인으로 부풀려졌을 가능성이 높다며 6월 비농업 고용이 이보다는 완만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고 전했다. 앞서 발표된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6월 민간 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49만7천명 증가하며 작년 7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는 22만명이었다.

 

▲’닥터 둠’ 루비니 “브릭스, 새로운 세계질서 구축 못 할 것”

– 주요 신흥 경제 5개국의 모임인 브릭스(BRICS)는 새로운 세계질서를 구축하지 못할 것이라고 월가의 ‘닥터 둠(Dr.Doom)’으로 유명한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가 진단했다. 7일(현지시간) 마켓인사이더에 따르면 루비니 교수는 “브릭스는 경제적, 사회적, 정치적, 지정학적으로 매우 다른 국가들로 구성돼 다소 엉망진창이다”라고 설명했다. 브릭스에는 중국과 러시아, 브라질,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참여하고 있다. 루비니 교수는 정치적으로는 “브릭스가 민주주의 국가 세 개와 독재 국가 두 개로 구성돼 있어 서로 잘 결합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국과 인도는 오랫동안 국경 분쟁을 벌이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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