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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증시 마감 동향

[중국증시] 1월9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추가 금융완화 기대감 등에 소폭 상승.

이날 상해종합지수는 2,887.11(-0.01%)로 약보합 출발.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 상승세로 방향을 잡으며 오전중 2,900.73(+0.46%)에서 고점을 형성. 오후들어 상승폭을 반납하며 하락세로 돌아선 지수는 2,878.41(-0.32%)에서 저점을 형성하기도 했지만, 재차 상승세로 돌아서며 결국 2,893.25(+0.20%)에서 거래를 마감.

중국 당국이 경기 부양을 위해 정책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진 점이 중국 상해종합지수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일부 언론에 따르면, 인민은행의 저우란 통화정책국장이 최근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신용 확대를 위한 강력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인민은행이 공개시장운영,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지급준비금 등의 정책 도구를 사용할 수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짐. 이에 시장에서는 다음 주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와 기준금리를 각각 인하하고 지급준비율을 인하해 완화적 통화정책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아울러 중국증시가 바닥권을 형성했으며,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과대 낙폭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된 점도 중국증시 상승에 영향을 미침.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소매, 운수, 에너지 화석연료, 개인/가정용품, 경기관련 서비스업, 경기관련 소비재, 금속/광업 업종 등이 상승. 종목별로는 중국인수보험(+0.46%), 중국국제항공(+2.76%), 중국남방항공(+3.82%), 장성자동차(+1.04%), 청도하이얼(+1.04%), 화능국제전력(+1.18%), 자금광업(+1.06%), 중국중철(+1.06%) 등이 상승.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2,893.25P(+5.71P/+0.20%), 상해A지수 3,033.60P(+6.10P/+0.20%), 상해B지수 224.33P(-6.31P/-2.74%)
[일본증시] 1월9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美 증시 강세 영향 속 기술주 상승 등에 강세. 약 34년만에 최고치를 기록.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33,704.83(+0.98%)으로 상승 출발. 장초반 상승폭을 확대하며 33,990.28(+1.84%)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오전 장중 상승폭을 반납하는 모습. 오후 들어서도 상승폭을 축소한 지수는 33,600.32(+0.67%)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상승폭을 재차 확대한 끝에 33,763.18(+1.16%)에서 거래를 마감하며, 약 34년만에 최고치를 기록.

美 증시 강세 영향 속 기술주가 강세를 보인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상승요인으로 작용. 지난밤 뉴욕증시는 최근 연방준비제도(Fed)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 약화 속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애플 등 주요 대형 기술주들이 반등에 성공한 영향으로 3대 지수 모두 상승했음. S&P500지수는 1.41% 상승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각각 2.20%, 3.28% 급등세를 보였음. 특히, 엔비디아는 AI 기반의 새로운 그래픽처리장치(GPU)인 ‘지포스 RTX 40 슈퍼 시리즈’ 3종을 공개했으며, 2분기부터 미국의 대중국 수출 규제를 받지 않는 AI 칩의 대량 생산에 나설 예정이라는 소식도 전해짐. 이에 시장에서는 도쿄일렉트론(+3.28%), 히타치(+3.90%), 어드반테스트(+6.05%) 등 반도체 업종과 같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

한편, 이날 일본 총무성은 12월 도쿄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신선식품 제외)가 전년동월대비 2.1% 상승했다고 발표했음. 이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가운데 전월치(2.3%)를 밑도는 수치임. 28개월 연속 일본은행의 물가 목표치인 2%를 웃도는 추이가 이어졌지만, 다시 2%에 근접했음.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기술장비, 소매, 식품/약품 소매, 경기관련 소비재, 개인/가정용품, 소프트웨어/IT서비스, 제약, 자동차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샤프(+2.97%), 소프트뱅크그룹(+2.66%), 소니(+1.29%), 노무라홀딩스(+0.91%) 등이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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