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데일리 증시 뉴스

증시 실적 변화

 

에코프로의 실적

1. 프로그램 차익 +3,736억원, 비차익 +5,030억원, 전체 +8,766억원 순매수. 외국인 KOSPI 현물 +5,361억원 & 선물 +1조 1,356억원 순매수. 이에 대응하는 금융투자 선물 -1조 1,565억원 순매도 & KOSPI 현물 +6,225억원 순매수로 KOSPI +1.3%, 2,600선 회복

2. 실적발표와 함께 에코프로 5:1 액면분할, 에코프로비엠 KOSPI 이전상장 검토 발표. 시장에서 언급되었던 마지막 카드를 드디어 써버림. 주가는 급등했으나 에코프로 장중 고가 +23% → 종가 +14%, 에코프로비엠 +16% → +6.7%로 흘러내리며 마감. 에코프로머티 역시 +12% → +4.0%로 윗꼬리 출현. 어쨌든 52주 신저가 부근의 2차전지 다수 상승(LG에너지솔루션 +2.4%, 삼성SDI +2.1%, 포스코퓨처엠 +3.5%, 엘앤에프 +3.7%,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6.1%, 제이오 +3.0%, 윤성에프앤씨 +3.1%). 하이비젼시스템(+19%)은 자사주 매입 중. 반면 최근 좋던 엔켐(-7.2%) 차익실현에 동화기업(-15%)도 급락

3. 장 마감 후에는 LG화학의 GM향 양극재 중장기 공급계약 체결 공시. 2035년말까지 24.75조원 규모 공급, EV 약 500만대분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양 = 50만t 이상으로 추정. 2022년 7월 95만t 이상의 양극재 공급을 포괄적으로 합의(MOU)한 데 이어 이번에 합의 물량 일부를 구체화한 것. PBR 1.1배로 애매하던 LG화학 시간외 +8.5% 상승

4. 어제(2/6) 도요타는 연간 영업이익 가이던스를 YoY +80% 수준인 4조 9,000억엔으로 제시, 기존값에서 +4,000억엔 상향 조정. 미국 장에서 Ford 역시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4Q23 실적을 발표하며, 연간 조정 EBIT 가이던스를 $100억~$120억으로 시장 컨센서스인 $92.4억보다 높게 제시

5. 저PBR 업종 주도주인 현대차(+4.0%), 기아(+2.8%) 상승
1) 본주보다 베타가 높은 우선주 동반 강세(현대차2우B +9.2% 현대차3우B +7.4%, 현대차우 +7.5%)
2) 올해 말 현대자동차 인도 법인 IPO 가능성이 자동차 전반의 밸류업 기대감으로 확산되며 부품주 동반 강세(현대모비스 +4.3%, 서연 +26%, 세방전지 +17%, SJM홀딩스 +16%, 코리아에프티 +14%, SJM +11%, 서연탑메탈 +8.8%, 금호타이어 +5.5%, 삼보모터스 +5.4%, 대원강업 +5.2%,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4.7%, DN오토모티브 +4.4%, 피에이치에이 +4.4%, 한국무브넥스 +4.4%, 한온시스템 +3.4%, 서연이화 +2.7%). 공교롭게도 부품주도 거의 다 PBR 1배 미만

6. 지주도 대장인 삼성물산(+4.3%)을 필두로 재차 강세(CJ +9.5%, 한화 +7.0%, 롯데지주 +6.0%, 현대지에프홀딩스 +5.6%, LG +4.1%, SK스퀘어 +6.1%, GS +6.6%, 아이에스동서 +7.2%, 동아쏘시오홀딩스 +2.4%, F&F홀딩스 +4.9%, OCI홀딩스 +1.6%, KISCO홀딩스 +5.6%, BGF +3.1%, HDC +2.9%, 한일홀딩스 +3.4%, 케이씨 +0.8%, KPX홀딩스 +2.4% 등). 마찬가지로 온갖 우선주 동반 상승(CJ4우(전환) +5.6%, CJ우 +5.2%, 삼성물산우B +5.0%, 한화3우B +5.0%, 두산2우B +2.9%, 롯데지주우 +2.9%)

7. 우리금융지주(-0.5%)처럼 예상됐던 실적 쇼크 & 배당 정책 제시에 셀온 나오는 종목 발생. 다만 에코프로와는 반대로 개장 직후 저가 -6.7%에서 크게 회복해 마감. 생명보험(삼성생명 +5.2%, 한화생명 +3.2%), 손해보험(한화손해보험 +6.3%, 롯데손해보험 +5.5%, 흥국화재 +3.5%), 증권(유진투자증권 +7.0%, 다우데이타 +4.7%), 카드(삼성카드 +2.5%), 은행(DGB금융지주 +3.3%, BNK금융지주 +2.8%, JB금융지주 +2.7%, KB금융 +2.5%, 하나금융지주 +2.4%) 즉 금융 세부업종 전반 상승. 카카오뱅크(+4.0%)는 역대 최대 순이익에 PBR 2배가 넘지만 연기금 선호. 역시 우선주 상승(삼성화재우 +5.3%, SK증권우 +3.1%, 흥국화재우 +2.6%, 신영증권우 +2.3%, 대신증권2우B+1.8%, 미래에셋증권2우B +1.6% 등)

8. 많은 이들의 탑픽이던 하나투어(-4.0%)는 어제 장 마감 후 4년만의 흑자 전환 및 DPS 5,000원(배당기준일 4/2, 시가배당율 7.79%)을 공시했으나 셀온. 역시 개장 직후 저가 -10%에서는 크게 올라서 마감. 상해종합지수가 +1.4% 오르면서 그동안 저PBR 중 상대적으로 쉬었던 시클리컬 반등(태광산업 +13%, 롯데케미칼 +3.8%, 현대제철 +6.5% 동국제강 +4.8%, HD현대건설기계 +3.6%). 오늘은 유통/소비주도 반응(롯데쇼핑 +4.2%, 현대백화점 +1.0%, 한섬 +7.9%, 클리오 +3.5%, 백산 +7.7%). 한국전력(+2.2%)과 코웨이(+3.7%), HDC현대산업개발(+3.4%)은 52주 신고가 경신. 지역난방공사(+9.5%) 급등

9. 정부가 밸류업 프로그램을 KOSDAQ 상장사로 확대한다는 보도. PBR 1배 미만 종목이 주목받으며 KOSPI에 자금이 쏠린 것인데 KOSDAQ 주주가 느낄 소외감을 걱정한 모양. CJ ENM(+12%, 4분기 흑자전환), 커넥트웨이브(+4.0%) 등 KOSDAQ 상장 PBR 1배 미만 종목에 관심 증가

10. 숏을 치던 사람도 다 포기했다는 HLB(+2.3%) 또 상승. 따지고보면 HLB도 요즘 대세인 지주사격. 그룹주도 돌아가면서 키맞추기, 오늘은 HLB이노베이션(+12%). 오늘은 한미약품-OCI그룹 통합에 반대해 임종윤·임종훈 한미약품 사장이 제기한 가처분 신청의 첫 심문기일.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통합 한미약품(+4.8%) 성장에 지원자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 한편 Novo Nordisk가 기존 Wegovy 생산을 맡겼던 CDMO 업체 Catalent를 인수하고 자체 생산시설도 증설하는 등 자체 생산(내재화) 전략을 취하고 있는 가운데 한미약품은 Wegovy 위탁 생산보다는 자체적 비만치료제 개발에 주력할 필요

11. 하림의 HMM 인수는 결국 무산. 승자의 저주로 눌려있던 팬오션(+21%) 급등 vs. 하림(-16%)은 급락. 2/4~8 사우디 리야드 국제 방산 전시회 기간. LIG넥스원(+0.4%)은 한국형 패트리엇으로 불리는 국산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Ⅱ’의 사우디 수출 보도, 10개 포대 = 약 $32억(4.25조원) 규모. 소문난 잔치라 주가 반응은 미미

12. 신성델타테크(+17%)는 어느새 시가총액 3.2조원, KOSDAQ 시총 8위에 등극. 에코프로비엠과 HLB가 이전상장하게되면 2계단 올라감. 알테오젠, 엔켐과 함께 MSCI 편입 겨냥. 초전도체 테마 키맞추기(파워로직스 +23%, 씨씨에스 상한가, 고려제강 상한가(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와 고려제강 자회사인 KAT가 1.5GHz 초전도 가속관 개발을 완료했다는 기사)). 신규주(현대힘스 +7.0% 우진엔텍 상한가) 반등. 핸드셋(와이팜 +15%, 제이앤티씨 +3.6%), Vision Pro(폴라리스오피스 +9.7%, 하이비젼시스템), 로봇(에브리봇 +8.2%) 등 성장 테마는 소수 종목만 생존

13. 저PBR도 대세 테마가 되면서 마지못해 채우는 사이클이 절반 이상 진행됨. 어제 반도체, 오늘 2차전지처럼 소외되었던 종목의 급반등 여지 상존. LG화학 수주 공시와 삼성의 레인보우로보틱스 조기 인수 단독 기사(aka 삼성로보틱스)로 내일 배터리, 로봇이 튈 수도 있음. NASDAQ을 보며 성장주 베팅을 했다가 바꾼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역방향의 순환매가 나올 때마다 투자자들은 유쾌하기보다 불쾌할 가능성. 저PBR이라는 테마 특성상 주가가 오르면 명분을 잃고 모멘텀 투자를 하기가 쉽지 않음. 하나투어, 우리금융지주처럼 셀온이 나오면 줍줍. 하지만 언제든 외국인이 스탠스를 바꾸면 실현할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함

 

고객의 증권 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Related Articles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Check Also
Close
Back to top button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