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정리
대장주로 응집되는 주식 시장 동향
주식 시장에서는 다양한 이슈들이 대장주의 움직임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가 기대에 못 미치면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 대한 우려가 커졌으나, 정부는 상반기 내 추가 세미나와 세제지원 방안을 통해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오전에는 순매도세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순매수로 전환하며 시장을 지지했습니다.
특히, 알테오젠과 엔켐 같은 KOSDAQ의 2대장은 주목할 만한 성장을 보이며 시장을 견인했습니다. 알테오젠은 유럽의약품위원회로부터 긍정적인 의견을 받는 등 긍정적인 뉴스 흐름이 이어졌으며, 엔켐은 2차전지 밸류체인에서 주목받으며 강세를 보였습니다.
제약 및 바이오 업종은 알테오젠의 성공에 힘입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으며, 한국전력은 연속 흑자 발표 후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반면, 지역난방공사는 단기적인 착시 효과로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으나, 실제로는 연료비 미수금이 한꺼번에 회계 반영되며 생긴 현상임이 밝혀졌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오션은 방산 수출과 선박 계약 등으로 주가가 상승했으며, 넷마블은 중국 시장 출시 예정인 게임으로 인해 관심을 받았습니다. 업종 내 대장주의 강세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HD현대일렉트릭과 한미반도체 등은 각각의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며 시장을 이끌었습니다.
효성은 분할 계획을 발표하며 주목받았고, 다양한 신규주와 특징주들이 시장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밸류업 셀온은 이번주 배당락을 앞두고 매도세가 우세했으며, 시장은 당분간 박스권 내에서의 움직임이 예상됩니다.
효성(-5.1%)은 금요일 분할계획 공시. 존속 법인이 신설법인을 자회사로 두는 물적 분할이 아니라 존속법인 주주들이 일정 비율로 신설법인 지분을 나눠 갖는 인적 분할 방식.
즉 ‘형제 공동 경영’에서 ‘각자 경영’ 체제로 전환 예정. 기존 지주사 효성은 조석래 명예회장의 장남, 조현준 회장이 그대로 대표를 맡고, 신설 지주사는 3남인 조현상 부회장이 대표를 맡게 됨. 자산은 존속지주 0.82 : 신설지주 0.18 비율로 분할. 존속지주사에 효성화학, 중공업, 티앤씨, ITX가 남고, 신설지주사에 신사업이 배정되며 효성첨단소재가 속하게 됨(오늘 주가 효성중공업 +4.9%, 효성첨단소재 +3.1%).
기타 주가 상황 정리
6/14 임시 주주총회, 6/28 분할신주배정기준일, 6/27~7/28 매매거래정지, 7/29 변경상장 예정 14. 이외 특징주: (신규주) 코셈 상한가, 레이저옵텍 +25%, 사피엔반도체 +12%, 케이웨더 +9.0%, (파묘 흥행/영화) CJ CGV +5.7%, NEW +5.7%, 쇼박스 +5.2%, (AI소프트웨어) 포바이포 +14%, 한글과컴퓨터 +3.5%, (핸드셋) 유티아이 +5.6%, (6G) 에이스테크 +12%, 와이팜 +10%, (초전도체) 테라사이언스 상한가, (원전) 현대건설 +2.1% (불가리아 원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