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오늘의 증시 시황 정리

3월 11일 증시 현황 코스피 코스닥 흐름

2024년 3월 11일 월요일의 시장 마감 현황에 따르면, 지난 금요일 엔비디아와 미국 반도체 지수가 약세를 나타내는 베어리시 엔게이징 캔들 차트로 마감하면서 반전의 강한 신호를 보냈다. 거래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차트의 신뢰도는 높아졌다. 미국 주식 시장의 하락보다는 기존 주도주(대형 기술주)에서의 이익 실현과 소외된 산업/스타일/소형주로의 자금 이동 가능성이 증가했다.

코스피는 외국인의 현물 매도로 -0.8% 하락하며 2,700포인트에 안착하지 못했다. 대형 반도체 주식(삼성전자 -1.2%, SK하이닉스 -3.1%) 및 가치 상승주(현대자동차 -3.8%, 현대차 3우B -4.2%)가 조정을 받았다. 대신 게임, 조선, 엔터테인먼트 등 상대적으로 소외된 분야가 반등했다. 방어주인 헬스케어 역시 선전했다. 코스닥은 개별 종목의 강세 덕분에 +0.3% 상승했다.

특히 오늘의 주목할 주제는 리노산업이다. 주주총회 소집 공고에서 재무제표 승인과 관련하여 독특하게 공시된 실적으로 2023년 매출 255.6억 원, 영업이익 114.4억 원(영업이익률 45%), 4분기 매출 57.9억 원, 영업이익 30.2억 원(영업이익률 52%)을 기록, 4분기 영업이익률 컨센서스 예상치 36% 대비 +16%p의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주가는 오전에 한때 -7.0%까지 하락했으나, 사상 최고의 수익성을 바탕으로 +13% 상승 마감했다.

한미반도체의 주가도 종가 기준(-2.7%)이 당일 저점(-6.4%)보다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추세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에 대한 공급 기대감이 하방 지지를 받았다. 또한, 개별 주식 가격에서 삼성전자-뉴로모픽 테마(Nepes Arc +7.4%, 자람기술 상한가), 두산테스나 +5.6% (소니 이미지 센서 자회사와 한국 반도체 백엔드 공정 업체와의 협력 담당, 테슬라 시스템온칩(SoC), 장기 테스트 계약에 대응하기 위한 대규모 설비 투자 계획 등)이 강세를 보였다.

헬스케어 분야의 일정도 중요한 세 번째 영역으로 꼽혔다. 3월 8일 FDA는 Novo Nordisk의 Wegovy를 비만 성인의 심혈관 질환 예방 약물로 승인하고 라벨을 확장했다. 3월 14일 FDA는 ‘Resmetirome’, 세계 최초의 MASH(대사성 지방간염, 이전에는 NASH(비알코올성 지방간염)라고 함) 치료제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4월 5일부터 10일까지 AACR(미국암연구협회), 5월 31일부터 6월 4일까지 ASCO(미국임상종양학회) 등의 일정이 예정되어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동향과 일정이 보고되었으며, 주식 시장 전반에 걸쳐 다양한 움직임이 포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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