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반도체 주식에서 강한 매수세

3월 21일 이슈 정리

에디터킴 2024년 03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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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반도체 주식에서 강한 매수세

오늘 KOSPI와 KOSDAQ은 각각 +2.4%, +1.4% 상승했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KOSPI는 2,700포인트를 돌파하며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KOSDAQ은 지난해 9월 11일 이후 약 6개월 만에 처음으로 900포인트를 넘어섰습니다. 3월 FOMC 도트 차트와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이 비둘기파적으로 해석되면서, 어제 밤 실적을 발표한 마이크론이 시간 외 거래에서 18% 이상 급등하며 국내 반도체에 대한 투자 심리를 되살렸습니다.

오랜만에 KOSPI 온기

KOSPI는 오랜만에 전 산업군에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FOMC 이후 위험 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크게 회복된 것으로 보입니다. 외국인(1조 7천억 원)과 기관(6천 4백억 원)은 전기·전자(+3.4%)를 강력하게 순매수했을 뿐만 아니라, 금융(+3.1%), 운송 장비(+2.3%), 제약(+1.1%)도 매입했습니다. 특히 보험(+3.9%)은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삼성화재해상보험(+3.1%)은 52주 신기록을 경신했습니다. #특징 산업) 통신 장비: AI 활성화로 인한 신규 주파수 투자 잠재력 강조(KMW +21.1%, 에이스테크 +11.7% 등)

막혔던 외국인의 공급 수요가 해소되다.

오늘 외국인은 KOSPI 현물 선물에서 총 3조 4천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연초 가치 상승 기대로 인해 유입되었던 외국인의 공급 수요는 3월에 둔화되었으나, 어제부터 다시 이어지고 있습니다. BofA의 아시아 펀드 매니저 설문조사에서도 2월과 같은 가치주에 대한 강한 매수세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도체가 국내 증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중요한 지수 수준을 돌파했기 때문에, 좋은 소식이 앞으로도 어느 정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