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업계의 경쟁과 혁신, 증시 이슈까지: 오늘의 주요 뉴스
[바이오 제약]
- 삼천당제약은 자체 개발한 경구용 GLP-1(세마글루타이드) 비만 및 당뇨병 치료제의 미국 독점 판매 약정 체결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원래 개발된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는 흡수 촉진제 ‘SNAC’을 사용했으나, 삼천당제약은 자체 개발한 침투 촉진제(S-PASS 기술)를 기반으로 한 ‘SNAC Free’ 제형으로 성공적으로 개발, 2026년부터 조기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알테오젠은 오늘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ADC SC 제형의 최종 단계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또한, 내년에 새로운 약물을 인수할 의향이 있으며, 자회사 알토스 바이오로직스의 상장 계획과 함께 미래에 배당을 지급할 회사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 셀트리온은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사 보수 한도를 90억 원에서 200억 원으로 확대하는 안건을 논란 끝에 통과시켰습니다. 셀트리온 헬스케어와의 합병 이후 이사 수 증가를 이유로 들었으나, 주주들로부터는 호응을 얻기 어려운 분위기입니다. 국민연금도 이 안건에 반대 의견을 표명했습니다.
[제약 바이오 이외]
- HLB는 미국 자회사 엘리바 테라퓨틱스가 FDA와 최종 검토(후기 주기 검토) 회의를 가졌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회의에서는 허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특별한 문제가 제기되지 않았으며, FDA의 청문회나 자문위원회 회의도 생략되었다고 합니다.
- 에코프로비엠은 정기 주주총회에서 코스피로의 이전 상장을 진행할 것이라고 확인했습니다. 또한, 중간 배당을 위한 정관 변경도 발표했습니다. 에코프로는 2019년부터 4년간 배당을 지급했으나, 2023년에는 적자 전환으로 인해 배당을 지급하지 못했습니다.
[증시 및 기술]
- 새롭게 상장된 엔젤 로보틱스는 상장 첫 날 225% 상승했습니다. 또한, 내일부터 ‘스마트 팩토리 + 오토메이션 월드 2024’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 MRO는 삼성 SDS와 O9 솔루션과 함께 개발 중인 ‘통합 공급망 관리 SaaS 플랫폼’ 출시 기대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