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증시 시황 분석 정리

2024년 4월 8일 월요일 마감 시황: 주요 이벤트 선반영 속 실적 중심 시장 전망

2024년 4월 8일 월요일 마감 시황: 주요 이벤트 선반영 속 실적 중심 시장 전망

서울, 2024년 4월 8일 — 월요일의 국내 주식 시장은 미국의 인플레이션 지표 발표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그리고 총선을 앞두고 있는 미국 금리 상승 우려 속에 다소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주요 이벤트들은 이미 시장에 어느 정도 선반영된 것으로 평가되며, 투자자들은 이제 실적에 더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차별적 매수로 KOSPI는 소폭 상승한 0.1%를 기록했으나, KOSDAQ은 1.3% 하락해 연초 대비 마이너스로 전환했습니다.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에는 삼성전자, 현대차, 셀트리온 등이 이름을 올렸으며, 연기금 역시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을 중심으로 순매수하며 이들 기업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보였습니다.

자동차와 금융 분야의 밸류업 종목들은 총선 결과 예측에 따른 조정을 받은 후 지난주부터 3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는 테슬라의 판매량이 전년 대비 13% 감소한 반면, 현대차와 기아의 합산 판매량은 46% 증가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특히 현대차와 기아는 인도 시장에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 현지 전기차 생산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신한금융지주는 손해보험업 강화를 위해 ‘신한손해보험’ 상표 등록을 완료했으며, 이는 롯데손해보험 인수 가능성과도 연결되어 시장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삼성전자는 텍사스주에 대규모 반도체 생산 투자 계획을 발표, 반도체 및 관련 설비 부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한국전력은 1분기 흑자 전망과 함께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으며, 정부의 ‘원전 최강국’ 정책에 따라 신규 원전 건설 계획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와 별개로, 셀트리온은 미국 내 대형 PBM과의 계약 체결로 강세를 보였으며, HLB는 간암 치료제 임상 결과 발표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 EU는 중국 및 대만산 스테인리스 스틸에 대한 수입세 부과 검토로 관련 기업들에게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시리아 내 이란 영사관 폭격에 대한 보복으로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시장에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시장은 다양한 외부 요인과 기업별 소식들로 인해 다채로운 움직임을 보였으며, 향후 글로벌 및 내부 경제 지표와 함께 기업 실적에 대한 분석이 시장의 향방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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