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데일리 증시 뉴스 정리

8/2일 증시 흐름

8/2일 증시 흐름

# 미국
미 노동부는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4.9만건으로 전주대비 1.4만건 증가했다고 밝힘. 이는 약 1년 만에 가장 많은 건수로,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3.5만건)를 상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주간 187.7만건으로 전주대비 3.3만건 증가. 앞서 미 연준은 7월 FOMC 회의에서 미국의 고용 증가가 완만해졌고 실업률은 아직 낮긴 하지만 상승했다고 판단. 연준은 기준금리 인하에 앞서 노동시장 과열 완화가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

애플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웃돌며 주가는 보합권에서 등락. 애플은 2분기(회계연도 3분기) 857.8억달러의 매출과 1.40달러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힘. 매출과 순이익은 월가 전망치 845.3억 달러와 1.35달러를 각각 웃도는 수준. 이로써 애플은 지난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4% 줄어드는 등 최근 1년 반동안 계속된 성장 부진에서 어느 정도 벗어남. 애플 최고재무책임자(CFO)는 3분기 매출 성장폭은 2분기 때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애플 매출에서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서비스 부문 매출은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임

# 중국
로이터통신, 중국 금융정보 제공업체 차이신이 발표하는 7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 51.8에서 49.8로 떨어졌다고 보도. 9개월 만에 처음 위축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시장 전망치 51.5도 밑돎.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 중국 성장 동력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는 지적

# 한국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올해 7월 글로벌 판매 실적이 내수 부진과 한풀 꺾인 수출 탓에 석 달 연속 역성장. 1일 현대차와 기아, 한국GM,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에 따르면 이들 5개사의 전월 국내외 판매 실적은 반조립제품(CKD)을 포함해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 2.2% 감소한 65.8만대로 집계. 글로벌 판매량이 지난 5월부터 3개월 연속 뒷걸음질 친 것. 내수 판매량은 지난 2월부터 6개월 연속 감소. 지난해 호실적에 따른 역기저 효과 등이 영향을 미쳤고, 수출 부진은 유럽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전기차 캐즘에 따른 선적 물량 감소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예상

금융감독원이 금감원장 주재로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엔캐리 청산 가능성 등 시장 변동성 요인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결정. 회의는 전날 기준금리를 동결한 미 FOMC 회의에서 9월 인하 가능성이 언급된 후 이뤄짐. 이 원장은 하반기 한-미 통화정책 전환과 미 대선 등이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곡점이 될 수 있는 만큼 주요 정책변화와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라고 지시. 특히 최근 BOJ가 금리를 0.1%에서 0.25%로 인상하며 엔캐리 청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시장 변동성이 증폭되는 지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를 주문

# 기타
이란 군부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최고 정치지도자 이스마엘 하니예의 암살에 대해 이스라엘에 강력한 복수를 경고. 이란 매체에 따르면 이란혁명수비대(IRGC) 사령관은 성명에서 이스라엘을 향해 망나니이자 범죄자라고 비난. 이란군 참모총장은 이날 오전 테헤란에서 엄수된 하니예의 장례식에서 ‘저항의 축’과 우리가 하니예의 순교와 관련해 정의를 추구할 방법을 검토 중이라고 발언. 로이터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 대리세력(중동 내 친이란 무장조직)이 이스라엘을 겨냥한 보복을 논의하기 위해 테헤란에 집결할 것이라고 보도

# 경제지표
미국 7월 ISM 제조업구매자지수 46.8p(예측치 48.8p, 이전치 48.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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