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 CLARITY Act 청문회 연기로 인한 불확실성 증가
미국 상원이 디지털 자산 규제를 다루는 CLARITY Act에 대한 논의를 예정보다 늦춘 가운데, 관련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CLARITY Act가 상원 농업위원회에서 심사될 예정이었으나, 최근 겨울 폭풍으로 인해 마크업 청문회가 2026년 1월 27일에서 30일로 연기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법안의 통과 확률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시장의 불확실성이 증대되었습니다.
폴리마켓의 분석에 따르면, CLARITY Act의 2026년 내 통과 가능성은 한때 80%에 달했으나, 현재는 50% 수준으로 하락했습니다. 이는 디지털자산 시장 규제를 둘러싼 불안감을 반영하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Kalshi의 예측 시장에서는 CLARITY Act가 4월 전 통과될 확률이 42%, 5월 전 통과될 확률이 69%로 예측되고 있어 법안의 최종 통과 여부에 따라 시장의 변동성이 클 것으로 전망됩니다.
법안의 진행은 상원 은행위원회와 농업위원회에서의 마크업 단계를 거쳐 상원 본회의 표결로 이어질 예정입니다. 하지만, 씨티은행은 CLARITY Act가 2026년 이후로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보고하였습니다. 특히 DeFi의 정의 명확화가 주된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으며, 스테이블코인 조항은 타협 가능성이 있는 상황입니다.
법안이 통과되지 않을 경우, 디지털자산 시장은 투기적 상승을 이어갈 가능성이 있으며 실질 가치 입증을 위한 새로운 국면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또한 행정부 교체에 대한 취약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브라이언 암스트롱 등 업계 주요 인사가 법안 초안을 비판하면서 업계의 내부 이견이 노출되었고, 이는 통과 확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지난 2025년 7월 하원에서는 CLARITY Act가 294대 134로 통과했으나, 상원에서 SEC와 CFTC 간의 관할권 분쟁 및 민주당의 투자자 보호 우려로 계류 중에 있습니다. 또한 상원은 애초에 2025년 연내 통과를 기대했으나 2026년으로 연기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