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1분기 순익 106.8% 증가…기업대출 호조
케이뱅크는 2026년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당기순이익이 33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6.8% 증가한 수치로, 기업대출의 호조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기업대출 잔액은 1년 새 1조3100억원에서 2조7500억원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따라 이자이익은 1252억원으로 15.4% 증가하며 여신잔액도 18조7500억원으로 10.7% 늘어났다. 케이뱅크는 개인사업자 중심의 기업대출 확대 전략이 효과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순이자마진(NIM)은 1.41%에서 1.57%로 개선되었고, 수신잔액은 28조2200억원으로 4200억원 증가했다. 이는 금리경쟁력과 다양한 예금 상품의 인기가 반영된 결과다. 비이자이익은 체크카드 수익 확대와 제휴 신용카드 발급수수료 증가 등으로 142억원을 기록하며 4% 증가했다. 연체율은 0.66%에서 0.61%로,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61%에서 0.58%로 개선되었다.
케이뱅크는 상생금융을 실천하며 중·저신용대출의 평균 잔액 비중이 31.9%, 신규 취급 비중이 33.5%로 규제 기준을 초과했다. 스테이블코인 사업에서는 해외송금 기술검증(PoC)에 참여하며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케이뱅크는 ‘팍스프로젝트(Project Pax)’ 2차에 참여할 예정이며, 최우형 은행장은 “올해 1분기는 선제적인 개인사업자 대출확대를 통해 성장기반을 강화한 시기”라고 밝혔다.
케이뱅크는 대출자산 성장과 금리환경 변화, 조달구조 개선으로 수익성을 강화했다. 수신잔액의 증가는 파킹통장 플러스박스를 비롯한 개인 요구불예금과 예적금의 증가에 기인한 것이다. 또한, 비이자이익의 성장은 체크카드 수익확대, 제휴 신용카드 발급수수료 증가, 연계대출과 광고플랫폼 수익성장, 채권매각이익 확대에 기인한다.
건전성 지표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 연체율은 0.66%에서 0.61%로 낮아졌으며,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61%에서 0.58%로 안정화됐다. 안정적인 이익창출과 자본확충으로 1분기말 BIS비율은 21.47%를 기록했다.
스테이블코인 사업에서는 다양한 해외송금 기술검증(PoC)에 참여해 관련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케이뱅크는 주요 글로벌 은행이 참여하는 스테이블코인 기반 해외송금·결제실험프로젝트 ‘팍스프로젝트(Project Pax)’ 2차에 참여할 예정이다. 자체 개발한 해외송금모델 기반으로 아시아 주요국에서 관련 기술 적용가능성과 사업적 타당성도 검토한다.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올해 1분기는 선제적인 개인사업자 대출확대를 통해 성장기반을 강화한 시기”라며 “기업금융 포트폴리오를 한층 고도화하는 한편 스테이블코인 등 글로벌 디지털자산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차별화된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