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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억5천만 달러…기초화장품 3분기 수출 35.4%↑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3분기(7~9월) 기초화장품 수출은 16억5,113만 달러로 1년 전보다 35.4% 늘었다. 9월 한 달은 5억9,521만 달러로 28.6% 늘었고, 미국(1억1,919만 달러)과 중국(9,869만 달러)이 1·2위였다. 기초화장품은 관세청 품목분류상 기초화장용 제품류(HS 3304991000)를 가리킨다. 수출신고 수리일 기준이며 9월은 잠정치다.

증가 폭은 달마다 고르지 않았다. 7월은 5억2,594만 달러로 31.0%, 8월은 5억2,998만 달러로 49.4%, 9월은 5억9,521만 달러로 28.6% 늘었다. 증가율은 8월이 가장 높았고, 금액은 9월이 세 달 중 가장 컸다.

기초화장품 월별 수출 그래프, 2026년 9월 5억9,521만 달러
자료: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본지 조회 2026-10-24), 기초화장용 제품류 HS 3304991000, 수리일 기준, 2026년 9월 잠정

수입은 같은 기간 1억2,318만 달러에서 1억861만 달러로 11.8% 줄었다. 수출에서 수입을 뺀 무역수지는 15억4,253만 달러로 40.7% 늘었다. 수입이 줄어든 만큼 무역수지 증가율이 수출 증가율(35.4%)보다 높다.

3분기(7~9월) 2025년(천 달러) 2026년(천 달러) 전년 동기 대비
수출 1,219,285 1,651,134 +35.4%
수입 123,184 108,608 -11.8%
무역수지 1,096,102 1,542,526 +40.7%

산업통상부가 집계한 9월 화장품 수출 15억600만 달러(+31.4%)는 화장품 전체를 묶은 통계여서 기초화장용 한 품목만 본 이번 수치와는 범위가 다르다.

미국·중국 1·2위 지켰지만 비중은 40.1%→34.1%

1·2위 시장은 평균보다 더디게 늘었다. 9월 미국은 8.0%, 중국은 9.5% 증가에 그쳐 전체 증가율 28.6%를 밑돌았다. 관세청 통계를 월별로 합산한 본지 집계로 3분기를 보면 미국은 3억2,619만 달러(+19.7%), 중국은 2억3,650만 달러(+9.5%)로, 두 나라가 3분기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년 전 40.1%에서 34.1%로 낮아졌다.

순위 국가 9월 수출(천 달러) 전년 동월 대비 9월 비중
1 미국 119,191 +8.0% 20.0%
2 중국 98,693 +9.5% 16.6%
3 홍콩 42,022 +24.2% 7.1%
4 일본 38,666 +48.2% 6.5%
5 러시아 28,693 +57.2% 4.8%
6 영국 20,446 +144.5% 3.4%
7 네덜란드 18,873 +318.9% 3.2%
8 아랍에미리트 16,642 +16.3% 2.8%
9 캐나다 14,389 +39.1% 2.4%
10 호주 14,031 +50.3% 2.4%
– 상위 10개국 합 411,646 – 69.2%

9월 한 달만 놓고 보면 미국·중국을 합친 비중은 36.6%로, 1년 전 9월의 43.3%보다 낮다. 상위 10개국 비중도 73.7%에서 69.2%로 내려갔다. 그 사이 영국(+144.5%)과 네덜란드(+318.9%), 일본(+48.2%)이 빠르게 늘었고, 11위 베트남(-6.9%)과 12위 대만(-7.2%)은 줄었다.

수출 화물을 실은 공항 물류 팰릿. 자료사진
공항 화물 팰릿. 특정 수출 현장 사진은 아님. 자료사진 · Pixabay

3분기 국가별 4위는 캐나다(1억35만 달러)인데, 월별로는 7월 1,235만 달러, 8월 7,361만 달러, 9월 1,439만 달러로 8월 한 달에 쏠려 있다. 미국·중국 비중의 다음 움직임은 10월분 관세청 통계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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