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10월 1~20일 수출 616억 달러…일평균 65.9% 증가

관세청이 21일 내놓은 통관 기준 잠정치에 따르면 10월 1~20일 수출은 616억 달러로 1년 전보다 105.4% 늘었다. 조업일수가 10.5일에서 13.0일로 늘어난 점을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8.6억 달러에서 47.4억 달러로 65.9% 증가했다. 1~20일 일평균 기준 역대 최대다.

총액은 105.4%, 일평균은 65.9%…조업일수 2.5일의 차이

두 증가율은 39.5%포인트 벌어졌다. 올해 구간의 조업일수가 2.5일 많아 총액이 일평균보다 더 크게 불었다. 작년 같은 기간에는 수출이 300억300만 달러로 8.3% 줄었다. 관세청은 10월 1~20일 수출이 10월 기준 같은 구간 역대 최대이고, 2위는 2021년 10월의 343억 달러라고 밝혔다.

10월 1~20일 수출 증가율 총액 105.4%와 일평균 65.9% 비교 차트
자료: 관세청 2026년 10월 1~20일 수출입 현황(잠정치). 조업일수는 2025년 10.5일, 2026년 13.0일.

관세청의 1~20일 일평균 순위표에서 상위 5개 기간은 전부 올해다. 10월 47억 달러, 9월 46억 달러, 6월 41억 달러, 8월 40억 달러, 5월 39억 달러 순이다. 9월 1~20일 수출 총액은 714억 달러로 이번 10월보다 컸지만 조업일수가 15.5일이어서 일평균에서는 10월이 앞선다.

1~20일 일평균 수출액 상위 5개 기간 차트, 2026년 10월 47억 달러 1위
자료: 관세청 1~20일 일평균 수출액 순위표(정수 반올림). 괄호는 조업일수. 7월은 상위 5위 밖이라 빠졌다.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275억 달러로 222.5% 늘었다.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4.7%로 1년 전보다 16.2%포인트 올랐고, 반도체 수출액도 10월 1~20일 기준 역대 최대다. 석유제품은 68.3%, 승용차는 40.9%, 컴퓨터주변기기는 424.0% 늘었다. 관세청이 붙임표로 제시한 주요 10개 품목과 10개국은 모두 증가했다. 중국이 154.4%, 미국이 154.9% 늘었고, 중국·미국·베트남 3개국 비중은 52.7%다.

컨테이너를 싣는 화물선과 부두 크레인. 수출 물류 자료사진
컨테이너 선적 장면(자료사진). Pixabay

수입은 471억 달러로 42.8% 늘었다. 원유·가스·석탄을 합친 에너지 수입은 53.5% 증가했다. 수출이 수입보다 더 크게 늘면서 무역수지는 작년 같은 기간 29억8,400만 달러 적자에서 145억 달러 흑자로 돌아섰다.

구분 2025년 10월 1~20일 2026년 10월 1~20일
수출(백만 달러) 30,003 (-8.3%) 61,612 (+105.4%)
수입(백만 달러) 32,988 (-2.3%) 47,117 (+42.8%)
무역수지(백만 달러) -2,984 14,496
조업일수 10.5일 13.0일
일평균 수출(억 달러) 28.6 47.4 (+65.9%)

자료: 관세청 2026년 10월 1~20일 수출입 현황(잠정치). 괄호는 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

관세청은 보도자료에서 이번 통계가 1~20일 단기 통계여서 조업일수 변화 등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연간 통계가 확정되는 2027년 2월까지 일부 수치는 정정될 수 있다. 10월 한 달 통계는 다음 달 초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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