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2%↓ 6,625.93…사흘째 내리며 저가 마감

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7.97포인트(2.62%) 내린 6,625.93에 마감했다. 장중 최저가가 곧 종가였다. 사흘 연속 내렸고 낙폭은 날마다 커졌다(-0.89%, -1.98%, -2.62%). 9월 28일(-2.70%)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이다.
시가는 6,808.68로 0.07% 오른 채 출발했지만 곧 하락으로 돌아섰다. 지수는 10월 2일 7,003.74에서 사흘 거래일 만에 377.81포인트(5.39%) 빠졌다. 코스닥은 6.16포인트(0.69%) 내린 892.27로 마쳤다. 장중 저가 883.85보다 8.42포인트 높았고, 상한가는 13종목이 나왔다. 코스피 거래대금은 약 23조2,000억 원으로 전날(약 19조7,000억 원)보다 늘었다.

외국인 사흘째 순매도, 기관도 1조6천억 원대 매도
코스피에서 외국인은 1조9,895억 원을 순매도했다. 사흘째 순매도지만 규모는 전날 2조5,974억 원보다 줄었다. 기관은 1조6,658억 원을 팔아 전날(6,727억 원)의 약 2.5배가 됐고, 개인은 2조9,015억 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외국인이 600억 원, 개인이 504억 원을 사들였고 기관이 1,066억 원을 팔았다. 모두 장 마감 직후인 오후 3시 51분 기준 한국거래소 원자료의 잠정 집계여서 확정치와 다를 수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정규장 종가 기준으로 삼성전자(005930)가 2.42% 내린 26만2,000원, SK하이닉스(000660)가 2.44% 내린 168만1,000원이었다. SK하이닉스는 오전 11시 32분께만 해도 1.28% 오른 174만5,000원이었지만 내린 채 장을 마쳤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2.56% 오른 40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이날 개장 전 3분기 잠정 영업이익 107조4,000억 원을 공시했다. 오전 장중에는 키움증권 한지영 연구원이 세부 수치가 공개되지 않은 만큼 “시장의 해석이 일시적으로 충돌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의 발언은 오전 장중에 나왔다. 골드만삭스는 6일자 보고서에서 8일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 리밸런싱과 옵션 만기가 겹쳐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주간 종가(1,340.4원)보다 1.9원 내린 1,338.5원이었다(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 9일은 한글날로 증시가 쉬고, 다음 거래일은 12일(월)이다.
이 기사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 판단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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