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1,330.3원…2024년 10월 이후 다시 최저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종가 기준 1,330.3원으로 마감했다. 직전 거래일인 16일(1,331.4원)보다 1.1원 내린 값으로,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ECOS) 기준 2024년 10월 2일(1,319.3원) 이후 가장 낮다.
12일 1,335.1원, 16일 1,331.4원에 이어 저점을 다시 낮췄다. 다만 하루 내내 내린 날은 아니다. 시가는 1,336.0원이었고, 연합뉴스 집계로는 장중 1,337.6원까지 올랐다가 오후 2시 49분께 1,327.6원까지 내렸다. 연합뉴스 집계로 오후 3시 30분 달러인덱스는 101.879로 0.105 올라, 달러는 다른 통화에 대해 강세였다. 은행 창구나 송금에 쓰는 매매기준율은 전 거래일 거래로 정하는 별도 기준이라 19일 아침 고시값은 1,342.4원으로 이 종가와 다르다.
원달러 환율 10월 평균 1,341.7원, 2024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월평균
ECOS 일별 종가로 계산한 10월 평균(19일까지)은 1,341.7원이다. 2024년 9월 평균 1,332.8원보다는 높지만, 2024년 10월 이후로는 가장 낮은 월평균이다. 직전 9월 평균은 1,358.8원이었다.

연중 최고였던 7월 2일 종가 1,555.8원보다는 225.5원(14.5%) 낮다. 9월 4일 종가 1,350.4원(장중 1,349.5원)이던 환율은 9월 말 1,352.8원을 거쳐 이날 1,330.3원까지 내려왔다.
원화 가치는 다른 통화에 견줘도 올랐다. 원/위안은 장중 저가 198.78원으로 2025년 10월 2일 이후 가장 낮았고, 원/100엔은 하나은행 고시 기준 841.54원으로 2008년 1월 이후 최저다. 연합뉴스 집계 재정환율은 100엔당 842.25원(5.58원↓)이다.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6일(현지시간) 방콕 동행기자단 간담회에서 환율 수준을 두고 “현재는 경제 펀더멘털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7월 1,550원대까지 갔던 때가 오히려 펀더멘털에서 벗어나 있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같은 날 코스피는 1.8% 오른 5,768에 마감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2일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연관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