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2027학년도 정시 경쟁률·수험번호 개편, 언제 정해지나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23일 국회 교육위원회 종합감사에서 9월 수시 원서접수 장애에 따른 대입 원서접수 개선 대책을 12월까지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마감 전에 최종 경쟁률이 공개되지 않도록 공개 시점을 고치고, 경쟁률을 유추하기 어려운 새 수험번호 부여 방식은 시스템 안정성을 점검한 뒤 도입 시기를 정한다는 방침이다.

2027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2027년 1월 4일 시작한다. 교육부는 9월 30일 보도참고자료에서 대교협·대행사와 꾸린 합동 TF로 정시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 보도자료와 국회 회의록은 23일 현재 게시되지 않았고, 이 기사는 종합감사 현장 보도를 바탕으로 정리했다.

경쟁률 공개 방식·수험번호 시기는 아직 미정

장관은 9월 장애의 원인을 새 서버 운영체제 설치 과정에서 찾았다. 원서접수 대행사가 운영체제를 바꾸다 주요 소프트웨어 간 기술적 호환성 문제가 생겼고, “사전 검증과 테스트가 부실했다”는 설명이다. 정시에 대비해서는 양대 대행사의 운영 장비를 표준화하고 과부하 테스트 같은 예방 절차를 의무화하는 방침이라고 전해졌다.

정시 원서접수 개선, 무엇이 정해졌나(10월 23일 기준)
항목 현재 상태 근거
2027학년도 정시 원서접수 시작 2027년 1월 4일 교육부 9월 30일 발표
개선 대책 발표 12월까지 마련 예정 10월 23일 종합감사
경쟁률 공개 시점 마감 전 최종 경쟁률 비공개 방향, 구체 방식 미정 10월 23일 종합감사
새 수험번호 부여 방식 검토 중, 도입 시기는 안정성 점검 후 결정 10월 23일 종합감사
대행사 장비 표준화·과부하 테스트 의무화 방침 10월 23일 종합감사 보도
공적 원서접수 관리 체계 전환 검토 10월 23일 종합감사

자료: 교육부 발표·국회 국정감사 보도 종합

수험번호 개편은 앞선 국정감사에서도 다뤄졌다. 이기정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은 10월 12일 국정감사에서 일부 대학이 번호를 무작위로 바꾸는 난수화를 이미 적용하고 있지만 이번 정시모집에 전면 도입하는 문제는 “상당히 고민스럽다”고 답했다. 시스템 충돌 가능성이 있어 기술적 확신이 들 때 쓰겠다는 취지였다. 정시에 대비한 전담 TF도 운영 중이라고 했다.

도서관 서가 앞에서 책을 읽는 대학생. 정시 경쟁률 개편 기사 자료사진
도서관 서가 앞의 대학생(자료사진). Pixabay

경쟁률을 접수가 모두 끝난 다음 날 공개하겠다는 구상은 장관이 10월 7일 국정감사에서 먼저 밝혔다. 이날 종합감사에서는 대행사 중심인 원서접수 체계에 공적 관리와 감독을 먼저 강화하고, 이어 공적 관리 체계 전환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교육부의 개선 대책은 12월까지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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