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AI 에이전트 감시 두 겹으로…오픈셸·DPU 센트리

엔비디아가 2026년 9월 28일(현지) AI 에이전트를 테스트부터 배포까지 통제하는 ‘오픈 에이전트 안전 플랫폼’을 발표했다. 오픈소스 런타임 오픈셸(OpenShell)과 블루필드-4(BlueField-4) DPU 기반 참조 설계 센트리(Sentry)로 이뤄진다.
회사 설명에 따르면 오픈셸은 CPU에서 에이전트의 실행 경계를 정하고 모든 동작을 추적하며 정책을 강제한다. 센트리는 호스트와 분리된 DPU에서 에이전트 행동을 계속 감시하다가 경계를 벗어나려 하면 밀리초 안에 격리하고 중지한다고 엔비디아는 밝혔다.
센트리는 제품이 아니라 참조 설계여서 출시·판매 일정이 발표에 없다. 밀리초 격리는 수치 근거나 독립 검증이 공개되지 않은 회사 설명이다. 오픈셸은 아파치 2.0(Apache-2.0) 라이선스 프로젝트로, GitHub 저장소는 2026년 2월 24일 만들어졌다. 이번에 엔비디아가 밝힌 것은 첫 공개가 아니라 개발자 페이지와 GitHub로 폭넓게 제공한다는 내용이다.
| 오픈셸 | 센트리 | |
|---|---|---|
| 성격 | 오픈소스 보안 런타임 소프트웨어 | 참조 시스템 설계의 구성요소(호스트 밖 감시) |
| 실행 위치 | CPU(엔비디아 베라 최적화, Arm·인텔 등으로 확장 가능) | 블루필드-4 DPU(호스트와 분리된 신뢰 영역) |
| 하는 일 | 실행 경계 설정, 동작 추적·정책 강제 | 행동 지속 감시, 경계 이탈 시 격리·중지 |
| 제공 여부 | 개발자 페이지·GitHub에서 제공 | 일정 미공개 |
자료: 엔비디아 발표(2026년 9월 28일)
엔비디아 AI 에이전트 플랫폼에 100곳 넘는 조직 협업, 참여 방식은 제각각
엔비디아는 100개가 넘는 조직이 이 플랫폼 관련 기술로 협업하고 있다고 밝혔다. 발표문에 이름이 오른 곳은 앤트로픽, 시스코, 델 테크놀로지스, HPE, 마이크로소프트, 세일즈포스, SAP 등이다. 통합·협업·지원 등 참여 방식이 서로 달라 도입 기업 수로 읽을 수는 없다. 이름이 공개된 조직 가운데 국내 기업은 없다.
협업 사례로 엔비디아는 세일즈포스가 슬랙(Slack)에 오픈셸을 통합했다고 소개했다. 사용자는 에이전트 활동과 감사 이벤트를 확인하고 권한 요청을 승인하거나 거절할 수 있다. SAP는 조울 스튜디오(Joule Studio) 런타임에 오픈셸을 내장했다. 젠슨 황 CEO는 AI의 잠재력이 안전 문제를 풀어야 실현되고 안전·보안에는 풀스택 공학이 필요하다며 업계가 평가 방법을 함께 나누자는 취지로 말했다.
센트리를 제품으로 내놓을지, 언제 제공할지는 이번 발표에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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