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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1천 명당 32.3명…“전년 동기간 대비 높은 수준”

질병관리청이 9월 23일 게시한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소식지 38주차(9월 13~19일)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32.3명으로 유행기준(12.9명)의 2.5배였다. 질병청은 이를 “전년 동기간 대비 높은 수준으로 유행 중”이라고 밝혔고, 병원급 표본감시기관 입원환자는 436명으로 한 주 전(428명)보다 늘었다.

전년 같은 주(38주)의 의사환자 분율은 8.0명, 입원환자는 44명이었다. 다만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의원이 2025년 300개에서 올해 800개로 늘었다는 점도 함께 봐야 한다(38주 참여 778개). 유행주의보는 9월 11일 발령된 뒤 유지되고 있다.

연령별로는 7~12세가 77.7명으로 가장 높았고 1~6세가 58.0명으로 뒤를 이었다. 13~18세 41.1명, 0세 35.7명, 19~49세 31.7명, 50~64세 16.9명 순이다. 65세 이상은 37주 12.4명에서 38주 13.3명으로 올라 유행기준을 넘었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 최근 10주 추이 막대그래프, 38주 32.3명
자료: 질병관리청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소식지 38주차(잠정). 38주는 9월 13~19일, 유행기준은 12.9명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증가 폭은 1.3명으로 줄었지만 입원은 늘었다

주간 증가 폭은 35→36주 12.0명, 36→37주 5.7명, 37→38주 1.3명으로 매주 작아졌다. 연령별로는 가장 높은 7~12세가 37주 79.6명에서 38주 77.7명으로 소폭 줄었고, 나머지 연령대는 모두 늘었다. 의원급 표본감시에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37주 24.6%에서 38주 20.7%로 내렸다. 검사전문기관 5곳의 검출률은 같은 기간 16.2%에서 18.2%로 올랐다. 질병청은 정점 여부를 따로 판정하지 않았다.

입원환자는 반대로 움직였다. 병원급 표본감시기관 입원환자는 35주 166명, 36주 304명, 37주 428명, 38주 436명으로 늘었고, 이 가운데 상급종합병원급은 37주 74명에서 38주 85명이 됐다.

이 수치는 보고 시점 기준으로 취합한 잠정통계다. 37주 입원환자는 37주 소식지에서 417명이었다가 38주 소식지에서 428명으로 바뀌었다. 38주 수치도 다음 주차 소식지에서 갱신되거나 수정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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