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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B로 급성장한 솔라나 RWA 생태계, 사상 최고

솔라나 블록체인 위의 실물자산 토큰화(RWA) 시장이 7월 2일 기준 $3.41 billion(약 5조 700억 원, 환율 1,486원)의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초 $873 million에서 불과 6개월 만에 약 4배 성장한 것이다. 지난 30일 기준 +27.92% 상승했으며, 온체인에 등록된 RWA 자산은 총 692개다.

솔라나 RWA 시장 규모 추이 (단위: 백만 달러). 2026년 1월 873, 3월 1830, 5월 2800, 7월 3410
자료: CoinDesk · DefiLlama (기준일: 2026년 7월 2일)

$873M에서 $3.41B로, 급가속 성장의 배경

솔라나의 RWA 시장 규모 추이를 보면 가속도가 뚜렷하다. 1월 $873M에서 3월 $1.83B, 5월 $2.8B로 거의 2배씩 뛰었고, 7월 $3.41B에 도달했다. 이 성장은 우연이 아니다. 미국 고금리 환경이 계속되면서 온체인 채권 상품 수요가 급증했다. SpaceX 등 기업들의 주식 토큰화도 확대됐다. 자산 운용사들이 펀드 주식을 온체인으로 옮기면서 결제 속도와 유동성을 확보하는 추세도 일었다.

RWA 생태계의 구성—자산군 확대

솔라나 위의 RWA는 단순한 토큰 모음이 아니다. 미국 국채(US Treasuries)는 높은 금리 시기에 개인과 기관의 수익 추구 수단이다. 사모 신용(Private Credit)은 안정성을 추구하는 기관 투자자의 선호 자산으로, 대형 운용사의 주요 거래 대상이다. 공개 기업들의 주식을 온체인으로 발행하는 주식 토큰화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산 운용사의 펀드 주식을 블록체인에 옮기는 펀드 토큰화도 증가했다.

2026년 2월 시티그룹은 솔라나 블록체인에서 환어음(Bill of Exchange) 결제 토큰화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낮은 거래 수수료와 빠른 처리 속도가 선택 이유였다. 온도 파이낸스(Ondo Finance)와 카미노(Kamino) 같은 생태계 주요 프로젝트들이 이 시장의 거래 플랫폼 역할을 맡고 있다.

블록체인·토큰화 개념 이미지. 자료사진
블록체인 토큰화 개념. 자료사진 / Pixabay

이더리움의 5분의 1, 경합과 위험 사이

블록체인 RWA 시장의 지도를 보면 순서는 명확하다. 이더리움이 압도적으로 크다. 현재 이더리움의 RWA 규모는 $15.9 billion으로 솔라나의 약 5배다. BNB 체인이 $4.0 billion으로 2위를 차지했고, 솔라나는 $3.41 billion으로 3위다. 점유율로는 솔라나가 전체 약 10%를 차지한다.

솔라나의 성장을 보며 기관들이 기술 경쟁력에 주목하고 있지만 한계도 명확하다. 솔라나는 과거 다운타임 기록으로 인해 대형 금융사의 신뢰도 측면에서 아직 숙제가 남아 있다. 글로벌 규제 프레임워크도 미정립된 상태다. 온체인 증권화에 대한 명확한 규칙이 없으면 기관 투자가 본격화되기 어렵다. RWA 시장은 빠르게 커지고 있지만, 실물자산 토큰화의 주류화는 규제 선명화와 신뢰도 제고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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