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등은 이틀에 그쳤다 — 코스피 5,552, 4월 이후 최저

2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19일)보다 215.27포인트(3.73%) 내린 5,552.74에 마감했다. 16일(2.05%)과 19일(1.76%) 이틀 오른 뒤 꺾였고, 종가는 4월 7일(5,494.78) 이후 가장 낮다. 하루 낙폭은 10월 15일(7.57%) 이후 가장 크다(본지가 일별 종가로 계산). 코스닥은 26.92포인트(3.33%) 내린 781.97로 마쳤다.
시가 5,733.57(0.60% 하락)이 곧 이날 고가였다. 장중 한 번도 시가를 넘지 못했고 오전 한때 5,493.24(4.76% 하락)까지 내렸다. 종가는 장중 저가보다 59.50포인트 높아 5,500선 위에 남았다. 코스피 거래대금은 약 16.00조 원이었고, 상승 종목 118개에 하락 773개, 보합 24개였다.

간밤 미국에서는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1.61% 올라 9거래일 만에 반등했고 SK하이닉스 ADR은 4.67% 뛰었다. 국내 SK하이닉스(000660)는 4.23% 내린 122만3,000원, 삼성전자(005930)는 2.98% 내린 21만1,500원에 마쳤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1.71%, HD현대중공업은 7.96% 하락했다.
오전 장중 미래에셋증권 김석환 연구원은 프랑스 국채금리 급등과 미국 국채금리 동반 상승을, 신한투자증권 노동길 연구원은 이익을 얼마나 오래 벌 수 있는지에 시장이 할인을 더 크게 적용하고 있다는 점을 짚었다.
외국인·기관 합쳐 1조5천억 원 순매도, 개인은 9,042억 원 순매수
코스피에서 외국인은 5,388억 원, 기관은 1조11억 원을 순매도했다. 둘을 합치면 약 1조5천억 원이다. 개인은 9,042억 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도 흐름이 같아 외국인(1,839억 원)과 기관(1,106억 원)이 팔고 개인(2,942억 원)이 샀다.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328.1원으로 전 거래일 주간 종가보다 2.2원 내렸다.
| 시장 | 개인 | 외국인 | 기관 |
|---|---|---|---|
| 코스피 | +9,042 | -5,388 | -10,011 |
| 코스닥 | +2,942 | -1,839 | -1,106 |
20일 장 마감 직후 잠정 집계, 정규장 기준(한국거래소 원자료). 확정치와 달라질 수 있고, 기타법인 등 나머지 투자자는 표에서 뺐다.
키움증권 한지영 연구원은 장중 본격적인 반등 추세 전환을 확인하려면 200일선 위로 다시 올라오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200일선은 19일 종가(5,768.01) 기준 6,410선으로, 키움증권은 이 종가에서 11% 이상 올라야 닿는다고 계산했다.
이 기사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 판단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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