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메타, 소상공인용 AI 에이전트 ‘뮤즈’…업무 앱 15종 연결

메타가 2026년 9월 29일(현지) 개인용 AI 에이전트 ‘뮤즈'(Muse)를 소상공인 업무로 넓힌 ‘뮤즈 포 스몰 비즈니스'(Muse for Small Business)를 발표했다. 쇼피파이·스트라이프·퀵북스 등 외부 업무 앱 15종과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비즈니스 계정을 연결해 사용자가 목표를 주면 업무를 처리하는 방식이다.

메타는 게시·발송·지출은 사용자 승인 없이는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연동 앱은 아사나, 박스, 캔바, 드롭박스, 피그마, 그래놀라, 하이레벨, 인튜이트 퀵북스, 클라비요, 러버블, 노션, 쇼피파이, 슬랙, 스트라이프, 줌이다. 메타 광고 계정도 연결할 수 있고, 맞춤 커넥터도 지원한다. 전체 목록은 뮤즈 앱 설정에서 볼 수 있다.

메타 뮤즈 같은 AI 에이전트 앱을 쓰는 스마트폰을 든 손. 자료사진
스마트폰을 든 손. 자료사진 (Pixabay)

개인용 뮤즈는 9월 8일 미국·캐나다에 나왔고, 외신 보도에 따르면 출시 10일 만에 앱스토어 무료 앱 1위에 올랐다. 소상공인용의 제공 국가는 발표문에 명시되지 않았고, 한국 출시 언급도 없다.

요금 액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메타는 대부분의 용도는 무료이고 더 쓰려는 사람을 위한 구독 요금제를 내놓는다고만 밝혔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일정 토큰까지는 무료이고, 초과 사용분에는 구독자가 월 20~100달러를 낸다. 소상공인 전용이 아닌 뮤즈 전체 구독 요금이다. 메타 도움말은 뮤즈와 구독이 제한적 테스트 중이어서 모든 지역에서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안내한다. 메타 대변인 설명으로는 결제할 때 신규 가맹점에 일회용 카드 번호를 쓴다. 대변인은 비밀번호와 결제 정보도 수집하지 않는다고 했다.

쇼핑·예약 플랫폼은 에이전트 접근 허용이 갈렸다

소상공인용 발표 1주쯤 전인 9월 하순, 개인용 뮤즈의 쇼핑 대행 기능을 두고 플랫폼 입장이 갈렸다. 아마존은 뮤즈의 접근을 막았다. 아마존은 성명에서 다른 사업자를 대신해 구매를 대행하는 외부 앱은 공개적으로 운영해야 하고 서비스 제공자의 참여 여부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레스토랑 예약 서비스 레지(Resy)는 승인하지 않은 제3자 봇이나 에이전트를 현재 허용하지 않는다고 했다. 레지는 챗GPT·클로드와는 연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반대로 익스피디아는 뮤즈를 연동했다. 캐스린 하인츠 익스피디아 엔터프라이즈 제휴·AI 부문 부사장은 “여행자가 검색하는 곳 어디든” 나타나기 위한 선택이라는 취지로 설명했다.

메타는 앞으로 연결 앱을 더 늘리겠다고 밝혔다.


연관 기사

Related Articles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Back to top button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