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교과서 쓰는 학교 34.2%→5.2%…관련 기관 국감은 언제

국회 교육위원회가 10월 7일부터 23일까지 17일간 교육부 등 67개 기관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연다. 교육위는 9월 29일 전체회의에서 국정감사계획서와 증인 등 출석 요구를 의결했다. 출석 요구 대상은 일반증인 19명과 참고인 4명이다.
교육부가 국회 교육위 백승아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서 AI디지털교과서(AIDT)를 활용하는 학교는 2025년 1학기 4,095곳(34.2%)이었다. 2학기에 1,481곳(12.5%)으로 줄더니 2026년 1학기에는 622곳(5.2%)이 됐다. 1년 새 84.8% 감소다. ‘활용’의 기준과 전체 학교 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AI교과서 관련 기관 감사는 7일 교육부, 12일 교육학술정보원, 20일 대구교육청
감사 첫날인 7일에는 교육부, 국가교육위원회 등 8개 국가기관이 감사를 받는다. 12일에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을 포함한 공공·유관기관 13곳이 나온다. 시·도교육청 감사는 20일 두 개 반으로 나뉘어 열리는데, 대구교육청은 부산교육청에서 열리는 감사1반에 들어 있다. 감사 장소는 사정에 따라 바뀔 수 있다.
| 날짜 | 대표 대상 | 기관 수 |
|---|---|---|
| 10월 7일(수) | 교육부, 국가교육위원회 등 | 8 |
| 10월 12일(월) |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등 | 13 |
| 10월 14일(수) | 서울·경기·인천교육청 | 3 |
| 10월 16일(금) | 서울대 등 | 11 |
| 10월 20일(화) | 부산·대구 등 시·도교육청 | 13 |
| 10월 21일(수) | 부산대 등 지방 국립대 | 19 |
| 10월 23일(금) | 종합감사(교육부 등) | – |
| 합계 | 67 | |
자료: 국회 교육위원회 2026년도 국정감사계획서
2026년 1학기 활용 학교 622곳 중 311곳(50.0%)이 대구에 있다. 대구는 전체 학교의 68.8%가 AIDT를 활용했고, 대구를 뺀 16개 시도는 2.7%였다(전남광주 통합 전 기준).
감소 배경은 한 가지로 정리되지 않는다. AIDT는 2025년 8월 법 개정으로 법적 지위가 ‘교과서’에서 ‘교육자료’로 바뀌었고, 교육청의 구독료 지원 방식도 달라졌다. 2026년 별도로 편성된 구독료 예산 87억100만원 가운데 대구가 45억8,900만원(52.7%)을 차지했다. 교육부는 법적 지위 변경에 따른 인식 변화 등이 수요 감소에 종합적으로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자료를 공개한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감소를 “윤석열 정부 시절 일방적으로 추진된 정책의 한계”라고 주장했다.
12일 출석 요구 대상에는 9월 수시 원서접수 장애와 관련해 성윤석 유웨이어플라이 대표도 포함됐다. 증인 채택은 출석 요구를 의결한 단계여서 출석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종합감사는 23일 교육부·국가교육위원회 등을 대상으로 열린다.
연관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