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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실험실 조수로 — 클로드 사이언스, 신청 내일 마감

Anthropic이 6월 30일 과학자와 연구원을 위한 AI 워크벤치 ‘Claude Science’를 베타로 공개했다. 학술기관과 비영리 연구조직을 대상으로 최대 3만 2000달러의 자원(Anthropic 크레딧 최대 3만 달러 + Modal 컴퓨팅 크레딧 2000달러)을 약 3개월간(9월 1일~12월 1일) 지원한다. 신청 마감이 7월 15일이다.

자원과 일정

최대 50개 프로젝트에 대해 Anthropic이 프로젝트당 최대 3만 달러(약 4,140만 원)의 AI 크레딧을 제공한다. Modal Labs라는 고성능 컴퓨팅 플랫폼이 선정 프로젝트에 추가로 2000달러의 컴퓨팅 크레딧을 더한다. 프로그램은 9월 1일 시작해 12월 1일 종료된다. 약 3개월간이다.

신청은 6월 30일부터 시작되어 7월 15일에 마감된다. 심사 결과는 7월 31일 이전에 발표되고, 선정된 프로젝트는 9월 1일부터 지원을 받는다.

연구실에서의 분석 작업
연구실에서의 분석 작업. 자료사진 · 출처: Pixabay

기술 특징: 데이터베이스 통합과 재현성

Claude Science는 채팅 인터페이스에 그치지 않는다. 60여 개의 과학 분야 특화 스킬이 내장되어 있다. 유전체학, 단일 세포 분석, 단백질체학, 구조생물학, 화학정보학 등 주요 분야의 작업 흐름을 자동화한다.

기존 Claude와의 차별점은 데이터베이스 통합이다. 그간 과학자는 연구할 때 수십 개의 서로 다른 도구와 데이터베이스를 직접 조합해야 했다. Claude Science는 UniProt(단백질 데이터베이스), PDB(단백질 구조 정보), Ensembl(유전체 정보), UCSC Genome Browser 같은 핵심 데이터베이스를 미리 연동한다. 3D 단백질 구조, 게놈 브라우저, 화학 구조식이 기본으로 렌더링된다.

또 다른 특징은 재현성이다. 생성된 모든 분석 결과와 그래프에 완전한 코드 재현성을 제공한다. AI가 생성한 코드를 논문 제출 시에도 그대로 공개할 수 있다는 의미다. 자동 검증 기능도 있다. 인용 출처를 자동으로 검증하고 계산 정확성을 검토하는 리뷰어 에이전트가 분석 과정을 모니터링한다.

실험실 분석 장비
실험실 분석 작업. 자료사진 · 출처: Pixabay

신청 자격과 국내 가용성

신청 대상은 학술기관(대학, 연구소)과 비영리 연구조직이다. 신청은 구글 폼으로 진행되며, 영문으로 작성해야 한다.

국적 제한은 공식 발표에서 명시되지 않았다. 한국의 대학 및 비영리 연구기관도 신청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크레딧은 미국 달러 기준이므로 결제 수단 호환성은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OpenAI, Google, Anthropic 등이 한국 내에서 학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례를 보면, 국내 연구자의 신청이 가능할 가능성은 높다.

주요 일정과 심사 기준

신청 기간은 6월 30일부터 7월 15일까지 15일간이다. 심사 기간은 7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약 2주로, 결과 발표는 7월 31일 이전에 진행된다. 선정 프로젝트는 9월 1일부터 12월 1일까지 약 3개월간 지원을 받는다.

심사 기준은 다학제적 연구 프로젝트를 우선하며, 생물의학 분야 중심으로 평가된다. AI for Science 프로그램의 취지상 기초 과학뿐 아니라 의약품 개발, 신약 스크리닝, 질병 연구 등 생의학 응용 분야도 주목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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