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서울 집값 전망, 전문가 6명 중 5명은 상승…폭은?

4분기 서울 집값 전망을 묻자 부동산 전문가 6명 중 5명이 상승을 꼽았다. 이투데이가 9월 30일 자사 부동산 자문위원 6명에게 4분기 서울 아파트값 방향을 선택형 문항으로 물은 결과, 상승 5명, 보합 1명, 하락 0명이었다. 상승을 택한 5명 중 4명은 1~5% 미만, 1명은 5% 이상을 예상했다(상승률 구간이 어느 기간 기준인지는 설문에 제시되지 않았다).
표본이 6명이고 매체가 선정한 자문위원이어서 시장 전체의 의견으로 보기는 어렵다. 수도권 집값도 같은 분포(상승 5·보합 1)였고, 유형별로는 오피스텔이 상승 4명·보합 2명, 빌라가 상승 3명·보합 3명이었다.
| 항목 | 상승 | 보합 | 하락 |
|---|---|---|---|
| 서울 아파트값 | 5명(1~5% 미만 4·5% 이상 1) | 1명 | 0명 |
| 수도권 집값 | 5명(1~5% 미만 4·5% 이상 1) | 1명 | 0명 |
| 빌라 | 3명 | 3명 | – |
| 오피스텔 | 4명 | 2명 | – |
자료: 이투데이 부동산 자문위원 6명 설문(2026년 9월 30일). 상승률 구간의 기간은 설문에 제시되지 않았다.
강남 조정·중저가 상승 차별화 전망, 주담대 금리 4.66%가 변수
이투데이는 상승 흐름이 이어지더라도 오름폭은 이전보다 둔화할 것이란 관측이 우세했다고 정리했다.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양지영 전문위원은 4분기 서울을 “강남권 조정과 중저가 지역의 순환 상승이 동시에 나타나는 차별화 장세”로 내다봤다. 한국부동산원 R-ONE 주간 통계에서도 9월 28일 기준 전주 대비 강남구 -0.56%, 서초구 -0.33%, 송파구 -0.19%였고, 용산구는 -0.01%로 하락 전환했다.
서울 아파트 주간 상승률(전주 대비)은 8월 24일 0.29%에서 9월 28일 0.09%로 5주 연속 줄었다. KB국민은행 김효선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9월 24일 서울 매매시장에 대해 “상승폭 둔화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변수로는 금리가 꼽혔다.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7월과 8월 연달아 올라 3.00%가 됐고, 예금은행 주택담보대출 신규취급액 금리는 8월 4.66%로 2022년 11월(4.74%) 이후 가장 높았다. 우리은행 함영진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금리 인상과 대출 규제가 자금조달 여력을 낮추고 있다고 보면서도 “하락 국면 전환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했다.
같은 설문에서도 의견이 모두 한쪽으로 쏠리지는 않았다. 서울 아파트값에는 보합 응답이 1명 있었고, 빌라는 상승 3명·보합 3명으로 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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