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272달러…비트코인 7주 만에 최고가

비트코인이 7월 22일 66,272달러까지 올라 약 7주 만에 최고 수준을 회복했다. 약 9,808만 원이다(환율 1,480원 기준). 24시간 상승률은 1.83%, 장중 최고가는 66,600달러를 넘겼다. 미국 증시 강세와 암호화폐 규제 명확화 법안(CLARITY Act) 기대가 배경으로 꼽힌다. 이더리움은 1,919달러(1.34%), XRP는 1.14달러(3.02%)로 동반 상승했다.
상승 견인 요소
반도체·AI주 중심의 나스닥 1.29% 상승이 심리를 주도했다.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이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났다. 달러 약세가 추가로 작용했다. 미국 7월 전반 약한 고용지표가 나오면서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부각된 탓이다. 약한 달러는 달러 표시 자산인 비트코인 매수에 유리한 조건이다.
규제 신호도 긍정적이다. 미국 재무부 장관이 “디지털 자산 규제 프레임워크가 마지막 단계”라고 발언했다. CLARITY Act는 암호화폐 시장 구조를 명확히 하는 법안으로, 스테이블코인·파생상품 거래 기준을 정립한다. 기관 투자자의 진입 장벽이 낮아질 것이란 전망이다. Fear and Greed Index는 21~37의 공포 구간에서 40으로 올라 중립대로 전환했다. 이는 투자자 심리 개선을 시각화한 지표다.

저항선과 전망
시장에서는 다음 저항선으로 68,000달러가 거론된다. 6월 이후 투자자 평균 매수가와 이전 저항선이 일치하는 지점이다. 이 수준을 뚫 경우 상승 모멘텀이 강화될 수 있다는 게 시장의 평가다. 다만 외부 변수로 작용할 기준금리 추이와 국제 정치 상황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