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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CVM, 60일 내 토큰화 규제안 착수…실무그룹 출범

브라질 증권감독당국 CVM(Comissão de Valores Mobiliários)이 2026년 7월 17일 증권 토큰화 실무그룹(GTT, Securities Tokenization Working Group)을 공식 출범시켰다. 60일 이내에 규제 제안서를 제출하고 최대 120일 내에 최종 보고서를 완성하기로 약속했다. 브라질의 실물자산 토큰화(RWA, Real-World Assets) 시장 규모는 약 120억 레알(약 23억 달러)로 평가된다.

5개 영역에 걸친 토큰화 규제 체계

CVM이 정한 토큰화 규제 범위는 광범위하다. 소유권 기록, 개인 키 관리, 거래 취소 가능성, 시스템 책임, 사이버보안과 운영 위험까지 토큰화 스택 전체를 대상으로 한다. 실무그룹은 CVM 부서원과 외부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된다. 1차 제안서는 60일 내(약 9월 16일경), 최종 보고서는 120일 내(약 11월 15일경)에 제출된다. 필요시 30일 연장도 가능하다.

암호화폐와 금융 자산
다양한 디지털 자산과 금융 상품. 자료사진. 출처: Pixabay(WorldSpectrum)

글로벌 규제 경쟁 속 브라질의 선택

주요 선진국 규제당국들이 토큰화 정책 구축을 서두르는 가운데 브라질도 발 빠르게 움직인다. 유럽연합의 MiCA(Markets in Crypto-Assets) 전환은 작년 말 완료됐고, 영국 FCA(금융행위감독국)는 최근 최종 암호화폐 규제 방안을 공시했다. 미국은 아직도 연방 차원의 통합 규제 틀을 정비하는 단계다. 브라질은 브라질은 디지털자산 규제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국가로, 이번 GTT 출범은 정책 우선순위를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다음 일정은 9월 중순 1차 제안서 제출과 11월 중순 최종 보고서 완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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