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스피 5,937…6,000선 하루 만에 다시 내줬다

29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74.78포인트(1.24%) 내린 5,937.66에 마감했다. 28일 6.63% 오르며 되찾은 6,000선을 하루 만에 내줬다. 28일 종가(6,012.44)는 14일 이후 처음 6,000을 넘긴 종가였다. 코스닥은 18.05포인트(2.34%) 내린 753.23이었다.

코스피는 0.08% 오른 6,017.22로 출발해 장중 6,100.11까지 올랐다가 5,817.92까지 밀렸다. 하루 진폭은 282.19포인트다. 코스피 시장에서 하락 종목은 596개, 상승 종목은 270개였다.

코스피 최근 10거래일 종가 선그래프. 10월 28일 6,012.44에서 29일 5,937.66으로 내려 6,000선 아래
자료: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10월 28일까지), 한국거래소 시세(10월 29일). 종가 기준, 세로축은 5,400~6,200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렸다. 삼성전자(005930)는 4.13% 내린 23만2,000원, SK하이닉스(000660)는 2.62% 오른 152만6,000원에 마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8.60% 내린 35만6,000원,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7.65% 내린 5만6,700원이었다. 투자자별 순매수(잠정)는 코스피에서 외국인 약 756억 원, 개인 약 334억 원이었고, 기관은 약 4,473억 원을 순매도했다. 28일 장 마감 집계에서는 외국인(약 1조1,485억 원)과 기관(약 1조1,519억 원)이 모두 1조 원 넘게 사들였다.

삼성전자 3분기 실적 발표, 같은 날 나온 변수

29일 새벽 3시 무렵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기준금리를 연 3.75~4.00%로 동결했다. 연준 성명에 따르면 표결은 10대 2였고, 반대한 2명은 0.25%포인트 인상을 원했다.

오전 9시 50분에는 삼성전자가 3분기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매출 195조2,532억 원, 영업이익 107조4,405억 원이다. 영업이익은 1년 전보다 783.11% 늘었다. 같은 날 삼성전자는 3분기 현금배당을 주당 4,601원(총 30조 원)으로 정했고, 2027년 1월 말 이사회에서 남은 주주환원 규모와 실행 방안을 확정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 김석환 연구원은 이날 장중 분석에서 삼성전자가 “상승 출발했으나 실적이 높아진 눈높이에 미달한 전분기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을 확인 후 반락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됐다”고 짚었다.

코스피 거래대금은 약 24조9,071억 원으로, 27일(약 15조2,917억 원)의 약 1.6배였다.

이 기사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 판단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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