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서울 아파트 0.09% 상승…강남 11개구는 하락 전환

한국부동산원이 29일 발표한 10월 4주(26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9% 올랐다. 표본 아파트로 산출한 가격지수의 전주 대비 변동률이다. 전주 0.13%보다 0.04%포인트 낮아 오름폭은 2주째 줄었다.

서울 강남 11개구는 전주 0.02%에서 -0.02%로 하락 전환했다. 강남구(-0.31%→-0.38%)·서초구(-0.32%→-0.35%)·송파구(-0.13%→-0.22%)는 낙폭이 모두 커졌다. 강북 14개구는 0.22% 올라 전주 0.26%보다 오름폭이 줄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주간 변동률 9월 21일~10월 26일 6주 추이 차트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주간 변동률(전주 대비, 단위 %) · 자료: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각 주 조사 기준일)

부동산원은 서울 매매시장에 대해 일부 지역과 재건축 추진단지에서 하락 매물이 나오며 가격이 내렸고, 수요가 견고한 선호도 높은 단지에서는 상승 거래가 이어졌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상승과 하락이 엇갈린 가운데 서울 전체로는 올랐다는 설명이다.

25개 구 가운데 22곳은 올랐고 강남·서초·송파구 3곳이 내렸다. 상승 폭은 성북 0.39%, 서대문 0.36%, 종로 0.35% 순으로 컸다. 오른 22곳 중 오름폭이 커진 곳은 9곳이고, 종로(0.23%→0.35%)가 0.12%포인트로 가장 크게 확대됐다. 중구(0.35%→0.23%)와 노원(0.26%→0.12%)은 오름폭이 줄었다.

서울 전세 0.17%로 확대, 인천 매매는 하락 전환

지역 매매 10/19 매매 10/26 전세 10/19 전세 10/26
전국 0.08 0.07 0.11 0.10
수도권 0.16 0.14 0.17 0.17
서울 0.13 0.09 0.16 0.17
경기 0.21 0.20 0.18 0.18
인천 0.02 -0.01 0.13 0.10
지방 0.01 0.01 0.05 0.03

권역별 아파트 매매·전세 변동률(전주 대비, 단위 %) · 자료: 한국부동산원(기준일 각 주 월요일)

전세는 서울만 오름폭이 커졌다. 서울 전세는 0.16%에서 0.17%로 올랐고, 전국(0.11%→0.10%)과 세종(0.27%→0.11%)은 줄었다. 인천 매매는 0.02%에서 -0.01%로 하락 전환했는데, 미추홀구가 주안·용현동 대단지 위주로 -0.14% 내렸다. 경기는 0.20%로 서울의 두 배를 넘었다. 군포(산본·금정동 대단지)와 수원 영통구(매탄·영통동 주요 단지)가 0.58%씩 올랐다.

공표 대상 182개 시군구 가운데 매매가격이 오른 곳은 114곳으로 전주(111곳)보다 늘었다. 보합은 14곳에서 10곳으로 줄었고, 하락은 57곳에서 58곳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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