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0.13% 상승…22개 구 중 18곳 오름폭 축소

한국부동산원이 22일 발표한 10월 셋째 주(19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3% 올랐다. 실거래 전수가 아니라 표본 아파트로 산출한 가격지수 변동률이다. 전주 0.16%보다 상승 폭이 0.03%포인트 줄었다.
서울 25개 구 가운데 22곳은 올랐고 강남·서초·송파 3곳은 내렸다. 오른 22곳 중 18곳은 오름폭이 줄었고, 커진 곳은 중구·성동·양천·용산 4곳이다. 서울 상승 폭은 9월 28일 기준 0.09%에서 두 주 연속 커진 뒤 이번에 다시 줄었다.

오름폭 키운 곳은 4곳뿐…강남 3구에선 서초만 낙폭 커졌다
| 구 | 10월 12일 기준 | 10월 19일 기준 |
|---|---|---|
| 성북 | 0.41 | 0.36 |
| 서대문 | 0.40 | 0.36 |
| 중구 | 0.16 | 0.35 |
| 도봉 | 0.39 | 0.33 |
| 중랑 | 0.42 | 0.31 |
| 강남 | -0.35 | -0.31 |
| 서초 | -0.27 | -0.32 |
| 송파 | -0.21 | -0.13 |
서울 상승 상위 5개 구와 강남 3구 매매가격 변동률(전주 대비, 단위 %) · 자료: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
성북·서대문·도봉·중랑은 여전히 상승률 상위지만 모두 전주보다 오름폭이 작아졌다. 중구는 중림·신당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오르며 상위권에 새로 들어왔다. 강남 3구는 방향이 갈렸다. 강남은 압구정·역삼동 위주로, 서초는 서초·잠원동 대단지 위주로 내렸다. 낙폭은 강남과 송파가 줄었고 서초는 커졌다. 부동산원 주간 통계를 이어 보면 하락은 강남·서초가 11주째, 송파가 7주째다.
부동산원은 서울 전체 흐름을 두고 일부 지역에서 하락 조정된 거래가 체결되는 가운데 수요가 이어지는 대단지, 역세권, 중소형 규모 위주로 올랐다고 설명했다.
경기는 0.21%로 전주 0.26%보다 오름폭이 줄었지만 서울보다는 높다. 지난주 급등했던 성남 분당(0.79%→0.53%), 군포(0.72%→0.53%), 수원 영통(0.69%→0.52%)은 모두 오름폭이 줄었는데도 0.5%대를 유지했다. 수도권은 0.16%, 전국은 0.08%로 각각 전주(0.20%·0.10%)보다 낮아졌다. 서울 전세는 0.16%로 전주(0.18%)보다 오름폭이 작아졌다.
지방은 0.01%로 전주와 같았다. 공표 대상 182개 시군구 가운데 상승은 111곳, 보합은 14곳, 하락은 57곳으로, 전주(116곳·6곳·60곳)보다 상승 지역이 줄고 보합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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