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학교당 학생 수 초 53.0%·고 49.6%↓…학교는 늘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10월 5일 발간한 「데이터로 읽는 우리 교육」 제15호에서 초·중·고교의 학교당 학생 수가 2000년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각 연도 4월 1일 기준 교육기본통계(전수 집계)로 2000년과 2026년을 견준 결과 초등학교는 763.2명에서 358.5명으로 53.0%, 중학교는 681.3명에서 405.6명으로 40.5%, 고등학교는 1,058.5명에서 533.5명으로 49.6% 줄었다.

교육부는 발간에 앞서 10월 2일 보도참고자료로 내용을 먼저 배포했다. 보고서는 학교 규모가 작아지는 가운데 “대규모 학급은 크게 줄어든 반면, 소규모 학급은 증가”했다고 정리했다. 절반 안팎 감소는 초등학교와 고등학교에 해당하고, 중학교는 40.5%다.

학교당 학생 수 2000년·2026년 비교 차트. 초등 763.2명에서 358.5명, 중학 681.3명에서 405.6명, 고교 1,058.5명에서 533.5명
자료: 교육부·한국교육개발원 「데이터로 읽는 우리 교육」 제15호(교육기본통계, 각 연도 4월 1일 기준). 증감률 초 -53.0%·중 -40.5%·고 -49.6%

36명 넘는 학급은 거의 사라져, 초등 학급 48.8%가 20명 이하

학급당 학생 수도 초등학교 35.8명에서 18.6명, 중학교 38.0명에서 24.5명, 고등학교 42.7명에서 23.1명으로 내려왔다.

학교급 학급당 학생 수(명) 20명 이하 학급 비율(%) 36명 이상 학급 비율(%)
초등학교 35.8 → 18.6 11.9 → 48.8 68.9 → 0.04
중학교 38.0 → 24.5 2.7 → 15.8 71.6 → 0.3
고등학교 42.7 → 23.1 1.4 → 28.9 87.4 → 0.6

자료: 교육부·한국교육개발원 「데이터로 읽는 우리 교육」 제15호(교육기본통계, 각 연도 4월 1일 기준). 2000년 → 2026년

20명 이하 학급은 초등학교에서 11.9%에서 48.8%로 36.9%포인트, 고등학교에서 1.4%에서 28.9%로 27.5%포인트 늘었다. 중학교는 2.7%에서 15.8%로 13.1%포인트 늘었다. 반대로 36명 이상 학급은 2000년 초등 68.9%, 중학교 71.6%, 고교 87.4%에서 2026년 0.04%(46개 학급), 0.3%, 0.6%로 줄었다.

학생 수는 모든 학교급과 지역에서 줄었지만 학교 수는 모두 늘었다. 수도권은 초등 1,541교에서 2,246교(45.7%), 중학교 825교에서 1,228교(48.8%), 고교 656교에서 952교(45.1%)로 늘었고, 비수도권도 5.9~11.1% 늘었다. 학생이 줄어든 데다 학교가 늘면서 학교당 학생 수가 그만큼 더 낮아졌다.

고등교육에서는 교육대학·산업대학·일반대학의 재적학생(전문대학은 따로 집계)에서 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0년 36.9%에서 2026년 42.9%로 6.0%포인트 높아졌다. 보고서는 대학이 학교 수, 재적학생 수, 교원 수 모두 늘었지만 “수도권 중심의 증가가 두드러졌음”을 요약에 적었다.

전문대학은 학교가 158교에서 126교로 20.3%, 재적학생은 91만3,273명에서 50만4,897명으로 44.7% 줄었다. 비수도권 재적학생이 55.5% 줄어 수도권 비중은 34.7%에서 47.4%로 높아졌다.

대학 재적학생은 전체로는 185만6,927명에서 189만4,516명으로 2.0% 늘었다. 그러나 늘어난 쪽은 수도권(68만4,875명에서 81만3,234명, 18.7%)이고, 비수도권은 117만2,052명에서 108만1,282명으로 7.7%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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