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부산시립미술관 재개관, 새 전시 4건은 언제까지 볼 수 있나

부산시립미술관이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9월 17일 오전 10시 전면 개방했다. 재개관에 맞춰 국제전 《퓨쳐뮤지올로지》, 재개관 특별전 《그러나 우리는 아직도 이 바다 높은 물결 위에 있다》, 소장자원 특별전 《이 모든 어제의 미술관에게》, 어린이 전시 《안전기지》 등 신규 전시 4건도 문을 열었다.

본관은 2023년 12월 18일부터 문을 닫았고, 리노베이션 공사는 2024년 12월 시작됐다. 총사업비 약 469억원을 들여 항온·항습 시스템을 새로 갖추고 전시장을 통합·개편했다. 수장고를 넓히고 카페 등 편의공간을 늘린 데 이어 주 출입구 방향을 바꾸고 야외조각공원도 새로 꾸몄다. 1998년 개관한 부산시립미술관이 이번 재개관까지 선보인 전시는 약 330건이다. 이날 오후 5시에는 미술관 1층 로비에서 재개관식이 열리며 전재수 부산시장 등 약 3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새 단장을 한 부산시립미술관이 이제 시민들께 더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

미술관 전시장에서 작품을 관람하는 관람객들. 부산시립미술관 재개관 자료사진
전시장에서 작품을 둘러보는 관람객들. 자료사진 (Pixabay)

전시 4건, 먼저 끝나는 전시는 내년 2월 14일

전시 기간 장소
퓨쳐뮤지올로지(국제전) 2026.9.17~2027.3.14 3층 1전시실
그러나 우리는 아직도 이 바다 높은 물결 위에 있다(재개관 특별전) 2026.9.17~2027.2.14 본관 2층 전시실
이 모든 어제의 미술관에게(소장자원 특별전) 2026.9.16~2027.3.14 본관 2층 프로젝트 갤러리
안전기지(어린이 전시) 2026.9.15~2027.5.30 지하 1층 어린이갤러리

자료: 부산시립미술관

《퓨쳐뮤지올로지》는 국내외 9개 미술관 협의체와 함께 여는 첫 국제전이다. 《그러나 우리는 아직도 이 바다 높은 물결 위에 있다》는 1945년 광복 직후부터 한국전쟁 전후까지 사회 현실을 미술과 기록자료로 되짚는다. 《안전기지》는 애착 이론을 바탕으로 네임리스·방&리 두 작가의 작품을 모았다.

관람시간은 현재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입장은 오후 5시 30분에 마감한다.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이고, 월요일이 공휴일이면 다음 날 쉰다. 관람료는 현재 한시적으로 무료이고, 정상 요금은 성인 5,000원·청소년 등 3,000원이며 이우환공간을 함께 보는 통합권은 성인 7,000원·청소년 등 4,000원이다. 미술관 옆 이우환공간은 리노베이션 기간에도 정상 운영됐고, 한시적 무료관람은 이곳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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