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밥상 지도|경북 경주] 신라문화제, 걸어서 닿는 백년가게

제53회 신라문화제가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경주 봉황대와 월정교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장 봉황대에서 직선거리 400m 안에 중소벤처기업부 지정 백년가게인 밀면의 고향밀면 본점, 손만두의 대화만두, 중화요리 어향원이 있다. 토함산 방면에는 닭백숙을 내는 백년가게 토함산식당이 있다.
신라문화제는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한다. 백년가게는 30년 이상 명맥을 이어온 소상공인 업체를 중기부가 선정하는 제도여서 100년 된 가게를 가리키지는 않는다. 경주시는 2022년 11월 지역 백년가게가 15곳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고향밀면·대화만두·토함산식당이 그때 지정됐고, 어향원은 2023년 8월에 이름을 올렸다.
경주 맛집 네 곳, 봉황대에서 걸어서 닿는 밀면·손만두·중화요리와 토함산 닭백숙
가장 가까운 곳은 노동동 대화만두로 봉황대에서 직선 0.26km다. 경주시는 경주에 몇 남지 않은 손만두 전문점으로 30년 넘게 이어 온 식당이라고 소개했다. 일찍 가업승계를 마쳐 황리단길에 2호점까지 생겼다. 비빔만두와 탕수만두, 고기만두, 김치만두, 쫄면을 낸다. 영업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오후 3시부터 4시까지는 쉰다.
황오동 고향밀면 본점은 0.34km 거리다. 경주시가 꼽은 선정 배경은 가업승계였다. 2018년 이후 자녀가 합류해 홍보 활동에 나섰고 밀키트 판매도 시작했다. 물밀면, 비빔밀면, 유부온밀면에 석쇠불고기와 감자피 찐만두가 메뉴에 올라 있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문을 열고 11월부터 2월까지는 오후 4시 30분에 닫는다.
서부동 어향원은 0.38km다. 2023년 8월 중기부가 중화요리 전문점으로 백년가게에 지정했다. 식품 전문 매체 보도에 따르면 1960년대 문을 열어 3대째 이어 왔고 경주의 농산물과 부산의 해산물을 재료로 쓴다. 대만식 우육면, 가지만두, 삼선백짬뽕, 어향가지밥, 동파육이 대표 메뉴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열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쉰다.
토함산식당은 사정이 다르다. 하동 토함산 방면에 있어 봉황대에서 직선으로 약 10km 떨어져 차로 움직여야 한다. 경주시는 13호 닭을 써 식감을 부드럽게 한 점과 대표의 사회 공헌 활동을 선정 배경으로 들었다. 닭백숙과 능이오리백숙, 오리백숙, 닭도리탕, 옻닭백숙을 내고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연다.

영업시간과 메뉴는 10월 1일 지도 서비스에 등록된 내용 기준이며 한글날인 9일 영업 여부는 네 곳 모두 확인되지 않았다. 방문 전 확인을 권한다. 축제가 끝난 뒤 방문하려면 요일도 봐야 한다. 지도 서비스에는 어향원은 월요일, 토함산식당과 고향밀면은 수요일 영업시간이 표시돼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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