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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Vids, 셀피 한 장으로 AI 아바타 생성

Google은 7월 16일 자체 영상 제작 플랫폼 Google Vids에 개인 맞춤형 AI 아바타 기능을 추가했다. 사용자가 셀피 한 장과 음성 녹음만으로 자신의 디지털 분신을 만들어 AI 기반 영상 제작에 활용할 수 있다. 이 기능을 구동하는 엔진은 Google의 다중모달 AI 모델 Gemini Omni다.

셀피 한 장, 음성 녹음으로 뭘 만들 수 있나?

사진과 음성만으로 아바타를 만들 수 있다. 사용자가 자신의 사진과 음성을 입력하면 Gemini Omni이 얼굴과 목소리 특징을 학습해 개인화된 아바타를 만든다. 이 아바타를 텍스트 프롬프트와 함께 제공하면 AI가 사용자의 목소리로 말하고 움직이는 영상을 자동 생성한다. 기존 영상 제작 도구들이 미리 정해진 인물이나 환경만 제공했던 반면, 여기서는 자신의 모습이 영상에 반영된다는 게 핵심 차이다.

노트북에서 AI 영상 제작
AI 아바타를 활용한 영상 제작 과정. 자료사진 / Pixabay

생성한 아바타로 어떤 영상을 만드나?

한 번 만든 아바타는 여러 번 쓸 수 있다. 텍스트 프롬프트로 아바타의 배경을 바꾸거나 조명을 조정할 수 있으며, 참조 이미지(reference images)를 추가해 더 구체적인 장면을 지정할 수도 있다. 핵심은 단계적 반복 수정이 가능하다는 점 — 한 번에 완성되지 않아도 “배경은 더 밝게”, “옷 색깔은 파란색으로” 같은 명령으로 점진적으로 다듬을 수 있다. 전체를 처음부터 다시 만들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Google Workspace와 연결하면 뭐가 달라지나?

Google은 우선 Workspace 고객(기업용 계정 사용자)부터 이 기능을 롤아웃할 계획이다. 비즈니스 프레젠테이션, 회의 녹화, 제품 설명 영상 같은 기업 커뮤니케이션에서 직원들이 자신의 AI 아바타를 활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 프레젠테이션 도구와 영상 제작이 한 생태계 안에서 통합되면서 기업 사용자들의 진입장벽이 크게 내려간다. 다만 개별 Google 계정 사용자 대상 출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비즈니스 미팅에서 화상회의
기업 비디오 커뮤니케이션 장면. 자료사진 / Pixabay

생성 콘텐츠 위조를 막는 SynthID 워터마크란?

AI 아바타로 만든 영상에는 SynthID 기술이 적용된다. 이는 생성형 AI 콘텐츠에 눈에 띄지 않는 방식의 인증 정보를 심는 기술로, 해당 영상이 AI로 만들어졌음을 증명한다. 유명인이나 공인을 무단으로 복제한 후 거짓 영상을 배포하는 ‘딥페이크(deepfake)’를 막으려는 것이다. 영상을 공유해도 이 워터마크가 유지되므로 출처 추적과 사칭 방지에 도움이 된다.

이용 조건은 18세 이상 사용자만 가능하며, 특정 지역만 접근할 수 있다(세부 지역 미공개). 개인 Google 계정에 아바타가 바인딩되므로 다른 사람과 공유되지 않는다. Google은 향후 유료 요금제 고객(Pro 사용자 포함)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AI Mode in Search와의 통합도 계획 중이라고 했다.

Google Vids는 출시 이후 경쟁사 제품(HeyGen, Synthesia, Captions, D-ID)과 비교되고 있다. 다른 서비스도 AI 아바타 영상 생성을 제공하지만, Google Vids의 강점은 Workspace 에코시스템과의 긴밀한 연동과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에 있다고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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