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기업 90만8천 개…숙박·음식점 신생 11% 줄어

국가데이터처가 지난 22일 발표한 2025년 기업생멸행정통계(잠정)에서 지난해 신생기업은 90만 8천개로 전년보다 1만 4천개(1.5%) 줄었다. 활동기업 중 신생기업 비율인 신생률은 11.7%로 0.3%포인트 낮아졌다. 업종별로는 숙박·음식점업 신생이 12만 8천개로 1만 6천개(11.0%) 줄어 감소 폭이 컸고, 부동산업도 1만 5천개(8.6%) 줄었다.
전체 기업 수는 오히려 늘었다. 이 통계는 사업자등록·부가가치세 등 행정자료로 매출액이나 상용근로자가 있는 영리기업을 전수 집계한다. 이 기준으로 활동기업은 774만 8천개로 10만 6천개(1.4%) 많아졌다. 신생기업 수가 가장 많은 도·소매업은 24만 4천개로 1만 4천개(6.2%) 늘었다. 신생기업은 2020년 106만 9천개 이후 5년 연속 줄었으나 이번 감소 폭(1만 4천개)은 2021~2024년의 3만 4천~4만 2천개보다 작다. 보도자료에 실린 2019년 이후 7개 연도 가운데 신생기업 수는 지난해가 가장 적다.
숙박·음식점업 신생기업의 전년 대비 증감률은 2023년 8.7%에서 2024년 -8.9%로 돌아선 뒤 2025년 -11.0%로 낙폭이 커졌다. 이 업종 활동기업도 90만 5천개로 1만 2천개(1.3%) 줄었고, 신생기업 종사자는 8.7% 줄었다.

고성장기업 4,534개로 15.9% 줄고 생존율은 갈렸다
| 지표 | 기준 | 값 | 전년 대비 |
|---|---|---|---|
| 활동기업 | 2025년(잠정) | 774만 8천개 | +10만 6천개(+1.4%) |
| 신생기업 | 2025년(잠정) | 90만 8천개 | -1만 4천개(-1.5%) |
| 신생률 | 2025년(잠정) | 11.7% | -0.3%포인트 |
| 고성장기업 | 2025년(잠정) | 4,534개 | -855개(-15.9%) |
| 소멸기업 | 2024년 | 76만 9천개 | -2만 1천개(-2.7%) |
| 1년 생존율 | 2023년 신생 → 2024년 | 63.9% | -0.5%포인트 |
| 5년 생존율 | 2019년 신생 → 2024년 | 36.5% | +0.1%포인트 |
자료: 국가데이터처 2025년 기업생멸행정통계(잠정). 소멸기업은 다음 해 자료로 확정해 2024년이 최신이다.
20% 이상 고성장기업은 상용근로자 10인 이상 기업 중 최근 3년간 매출액과 상용근로자가 각각 연평균 20% 이상 늘어난 기업이다. 2025년에는 4,534개로 전년(5,389개)보다 855개(15.9%) 줄었다. 수도·하수·폐기와 전기·가스·증기를 뺀 모든 업종에서 감소했다.
생존율은 방향이 갈렸다. 2023년에 생긴 신생기업의 1년 생존율은 63.9%로 0.5%포인트 낮아졌고, 2019년에 생긴 신생기업의 5년 생존율은 36.5%로 0.1%포인트 높아졌다. 두 비율은 각각 2023년과 2019년에 새로 생긴 기업이 2024년까지 남은 비율이라 지난해 신생기업 수와는 대상 연도가 다르다. 소멸기업은 2024년 기준 76만 9천개로 2만 1천개(2.7%) 줄었다.
이번 수치는 2026년 9월까지 입수된 행정자료 기준 잠정치이고, 상세 통계표는 12월 국가통계포털(KOSIS)에 게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