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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출생아 2만3,703명…1년 전보다 13.0% 늘어

국가데이터처가 28일 발표한 8월 인구동향에서 8월 출생아는 2만3,703명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2,720명(13.0%) 늘었다. 증가는 모든 시도에서 나타났다. 사망자는 3만308명(4.9% 증가)으로 출생아보다 많아 인구는 6,605명 자연감소했고, 혼인은 1만9,218건으로 1.2% 줄었다.

이번 통계는 시·구청과 읍·면·동 신고자료를 전수 집계한 행정통계이며 2026년 수치는 잠정치다. 출생·사망은 사건이 일어난 달, 혼인·이혼은 신고한 달 기준이어서 같은 8월이라도 집계 기준이 다르다. 전체 내용은 국가데이터처 보도자료에서 볼 수 있다.

인구 1천 명당 출생아 수인 조출생률은 5.5명으로 1년 전(4.9명)보다 0.6명 높아졌다. 1~8월 누계 출생아는 19만3,783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16만9,211명)보다 14.5% 많다. 가임여성 1명당 월 합계출산율은 0.87명으로 1년 전 0.78명보다 0.09명 올랐다. 월 단위 수치로, 2025년 연간 합계출산율(0.80명)과는 집계 단위가 다르다. 해당 연령 여성 1천 명당 출생아 수는 30~34세가 79.5명으로 8.9명, 35~39세가 59.8명으로 8.2명 늘었고, 24세 이하만 1.8명으로 0.3명 줄었다. 출생아 가운데 첫째아 비중은 63.8%로 1.6%포인트 높아졌다. 다만 8월 출생아는 7월(2만4,275명)보다 572명 적다. 월 합계출산율도 7월 0.89명에서 0.87명으로 내려왔다.

월별 출생아·사망자 수 꺾은선 차트, 8월 출생아와 인구동향
자료: 국가데이터처 「2026년 8월 인구동향」(2026년 수치는 잠정치)

혼인 1.2% 줄고 사망 늘어…자연감소 6,605명

결혼반지 한 쌍, 혼인 건수 감소를 다룬 인구동향 기사 자료사진
결혼반지. 자료사진 (Pixabay)

혼인은 1년 전(1만9,442건)보다 224건 줄었다. 6월(14.0%)과 7월(9.3%)에 늘었다가 8월에 줄었다. 대전·울산 등 13개 시도는 늘고 경기·세종 등 3개 시도는 줄었는데, 경기는 6,578건에서 5,335건으로 18.9% 감소했고 서울은 3,687건에서 4,013건으로 8.8% 늘었다. 1~8월 누계는 16만5,874건으로 5.2% 많다.

사망자는 1년 전보다 1,407명 늘었다. 2025년 8월 사망자는 그 전해 같은 달보다 10.0% 적었다. 출생아에서 사망자를 뺀 자연증가는 -6,605명으로 1년 전(-7,918명)보다 감소 폭이 1,313명 줄었지만, 7월(-4,647명)보다는 커졌다. 1~8월 누계 자연증가는 -4만4,269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7만2,908명)보다 감소 폭이 작다. 세종·경기 등 4개 시도만 자연증가했고 전북·경북 등 12개 시도는 자연감소했다. 이혼은 7,510건으로 4.4% 늘었다.

혼인 감소가 이어지는지는 11월 말 공표되는 9월 인구동향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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