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란계 8,654만 마리…1년 새 얼마나 늘었나

9월 1일 기준 산란계는 8,654만4천 마리로 1년 전보다 546만1천 마리(6.7%) 늘었다. 한·육우는 331만8천 마리(잠정치)로 14만7천 마리(4.2%) 줄었다. 국가데이터처와 축산물품질평가원이 23일 발표한 3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다. 조사 기준일은 9월 1일 0시이고, 소·돼지는 이력제 전수 자료를, 닭은 3,000마리 이상, 오리는 2,000마리 이상 사육 가구를 대상으로 집계했다.

산란계는 전분기(6월 1일)와 견주면 9.6% 늘었다. 국가데이터처는 산란종계가 늘어 병아리 입식이 증가한 영향으로 3개월 미만 닭이 24.8%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6개월 이상 암컷인 산란종계는 1년 전 67만4천 마리에서 78만3천 마리가 됐다. 월령별로 보면 3개월 미만이 1,387만4천 마리로 275만7천 마리 늘었고, 3~6개월은 1,188만 마리로 3.2%, 6개월 이상은 6,079만 마리로 4.0% 늘었다.

한·육우는 가임 암소가 줄어든 영향이 컸다. 국가데이터처는 가임 암소의 지속적인 감소로 1세 미만(-4.5%), 1~2세 미만(-1.9%), 2세 이상(-5.4%) 등 전 연령대에서 마릿수가 줄었다고 밝혔다. 한우 가임 암소는 2024년 9월 166만2천 마리에서 2025년 9월 162만 마리, 올해 9월 157만 마리(잠정)로 2년째 줄었다. 한우만 보면 318만 마리로 4.5% 감소했다. 다만 가임 암소는 전분기 대비로는 1.6% 늘었다.
돼지·육용계·젖소는 줄고 오리는 소폭 늘었다
돼지는 1,077만6천 마리로 2.4% 줄었다. 국가데이터처는 모돈이 97만1천 마리에서 95만1천 마리(-2.0%)로 감소해 모든 월령대에서 마릿수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전분기보다는 1.1% 늘었다. 육용계는 9,013만9천 마리로 4.4% 줄었는데, 육용종계 감소로 병아리 입식이 줄어든 영향이다. 젖소는 36만2천 마리로 3.0%(잠정) 줄었는데, 국가데이터처는 가임 젖소 감소를 원인으로 들었다. 오리는 926만2천 마리로 0.8% 늘었다.
증감률은 모두 전년 같은 시점(2025년 9월 1일) 기준이다. 소 마릿수는 잠정치여서 추후 수정될 수 있고, 닭·오리는 일정 규모 이상 농가만 조사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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