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3구 아파트 같은 주 모두 하락…서울은 0.20% 올랐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한 주 새 0.20% 올랐다. 강남구와 서초구가 5주 연속 내린 데 이어 송파구도 하락으로 돌아서면서 강남3구가 나란히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강남3구는 강남구·서초구·송파구를 가리킨다. 강남구는 전주 -0.41%에서 -0.35%로 낙폭이 줄었고(+0.06%포인트), 서초구는 -0.23%에서 -0.30%로 낙폭이 커졌으며(-0.07%포인트), 송파구는 +0.01%에서 -0.02%로 하락 전환했다(-0.03%포인트). 서울 전체 상승폭도 전주 0.22%에서 0.02%포인트 줄었다.
강남구와 서초구의 하락은 8월 2주(8월 10일 기준)부터 시작됐다. 지난 회차 조사에서도 두 구는 이미 마이너스였다.
서울 안에서 갈린 방향 — 강북구 0.46%, 강남구 -0.35%
강북구가 0.46%로 서울에서 가장 많이 올랐고 도봉구와 서대문구가 나란히 0.43%로 뒤를 이었다. 성북구 0.42%, 관악구 0.41%, 중랑구 0.40%도 상승 폭이 컸고 강서구 0.38%, 구로구 0.33%도 뒤를 따랐다. 서울에서 가장 많이 오른 강북구와 가장 많이 내린 강남구의 격차는 0.81%포인트다. 이번 주 하락한 자치구는 강남3구뿐이고 나머지 자치구는 모두 상승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일부 지역에서 가격을 조정한 매물이 나와 하락 거래로 이어졌지만 선호도 높은 대단지와 역세권 등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매매가격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조사 기준일은 9월 7일 월요일이고 공표는 9월 10일 목요일이었다. 발표된 수치는 지수 값이 아니라 전주 대비 변동률이다. 같은 날 함께 공표된 전세가격지수 변동률은 매매와 별개 통계다. 주간 조사 표본은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표본의 일부이며 조사 방법도 다르다. 전국 전세가격은 0.10% 올랐고 서울은 0.19%로 전주 0.21%에서 0.02%포인트 줄었다. 전국 매매가격은 0.08%, 수도권은 0.16% 올랐고 경기는 0.17%, 인천은 0.03% 상승에 그쳤다. 세종은 -0.02%로 내렸고 지방 4대광역시와 지방 7개도는 각각 0.01%, 전남광주는 0.0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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