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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둘째 주 경기 아파트값 0.40%…서울의 두 배 넘었다

부동산114가 9월 11일 기준으로 집계한 9월 둘째 주 주간 아파트 시황에 따르면,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 대비 0.40% 올라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 같은 기간 서울은 0.19%로, 경기가 그 두 배를 넘어섰다.

비수도권에서는 전북이 0.21% 올라 경기 다음으로 높았다. 전북의 매매가격 상승률은 서울보다도 높았다. 대전 0.15%, 경남 0.13%가 뒤를 이었다. 내린 시도도 있다. 세종은 0.18% 내려 하락폭이 가장 컸고 광주 0.04%, 강원과 전남이 각각 0.02% 내렸다. 오른 시도는 다섯 곳, 내린 시도는 네 곳이다. 부동산114가 이번에 공개한 시도는 이 아홉 곳이다.

주요 시도 아파트 매매가격 주간 변동률 막대그래프, 경기와 세종 강조
주요 시도 아파트 매매가격 주간 변동률(2026년 9월 11일 기준, 전주 대비, 단위 %) · 자료: 부동산114

전세는 전국이 0.10% 올랐다. 서울이 0.15%로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경기 0.13%, 대전 0.10%가 뒤를 이었다. 서울·경기·대전 외 지역의 전세 변동률은 공개되지 않았다. 부동산114는 “전세시장 내 유통 매물이 줄어든 가운데 신규 입주 물량까지 감소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이사철 전세 물량 품귀와 수급 불균형 심화가 전셋값 상승 불안감을 고조시키고 있다”고도 분석했다.

서울 전셋값 2년 새 9.66%, 강동구는 19.0%

부동산114가 함께 낸 2년 누적 집계를 보면, 2024년 9월 11일부터 2026년 9월 11일까지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은 평균 8.7% 올랐다. 지역별로는 서울 9.66%, 경기 8.74%, 인천 3.29% 순이었다. 인천은 서울보다 6.37%포인트 낮다. 서울은 25개 자치구가 모두 올랐는데 강동구가 19.0%로 상승폭이 가장 컸다. 광진구 15.1%, 송파구 13.4%가 뒤를 이었다. 나머지 22개 자치구의 2년 누적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다.

고층 아파트 단지를 올려다본 모습, 자료사진
아파트 단지(자료사진). Pixabay

부동산114는 화성 동탄구와 용인 수지구 등 경기권 반도체 벨트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강했다고 밝혔다.

한국부동산원이 9월 7일 기준으로 집계한 9월 1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20% 올랐다. 부동산114 수치와의 차이는 0.01%포인트다. 한국부동산원 기준으로는 8월 31일 0.22%에서 9월 7일 0.20%로 내렸다. 같은 기준일로 집계한 서울 전세 변동률은 0.19%였다. 두 수치는 조사 기관과 기준일이 다르다. 부동산114는 9월 11일, 한국부동산원은 9월 7일을 기준으로 집계했다. 두 기준일은 나흘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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