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2만5938호…9월 주택 인허가 1년 새 45% 줄었다

국토교통부가 10월 30일 공개한 9월 주택통계에서 전국 주택 인허가는 25,938호로 지난해 9월(47,511호)보다 45.4% 줄었다. 착공은 16,046호로 같은 기준 46.4% 감소했다. 1~9월 누계로 보면 착공은 172,442호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0.8% 늘었다. 9월 인허가를 전월(21,607호)과 견주면 20.0% 늘었다.

어느 시점과 비교하느냐에 따라 증감 방향이 갈린다. 지난해 9월 인허가 47,511호는 올해 8월 21,607호의 두 배를 넘는 규모였다. 착공은 8월 18,013호에서 9월 16,046호로 10.9% 줄었다. 지역별로는 지방 인허가가 9월 8,318호로 전년 동월보다 68.9% 감소했지만 지방 착공은 1~9월 누계 76,395호로 10.3% 늘었다.

9월 주택 공급 실적, 단월과 1~9월 누계
항목 9월 전년 동월 대비 1~9월 누계 누계 전년 동기 대비
인허가(전국) 25,938호 △45.4% 189,873호 △13.4%
착공(전국) 16,046호 △46.4% 172,442호 +0.8%
분양(전국, 공동주택) 19,751호 △13.8% 165,065호 +26.7%
준공(전국) 18,449호 △17.3% 169,113호 △26.2%
인허가(서울) 4,431호 △8.5% 44,371호 +33.3%
착공(서울) 1,176호 △13.5% 21,855호 +36.5%

자료: 국토교통부 2026년 9월 주택통계(2026년 10월 30일). △는 감소. 분양은 공동주택, 나머지는 전체 주택 기준

9월 주택 인허가·착공 1년 전 대비 비교 차트, 인허가 47,511호에서 25,938호로
자료: 국토교통부 2026년 9월 주택통계(전체 주택 기준, 2025년 값은 이번 보도자료 표 기준)

서울 누계 인허가 33.3% 늘었지만 9월은 8.5% 감소

서울은 단월과 누계의 차이가 더 뚜렷하다. 9월 인허가는 4,431호로 전년 동월보다 8.5% 줄었고 전월(11,306호)과 비교하면 60.8% 감소했다. 8월 물량이 컸던 만큼 9월과의 낙차도 컸다. 착공은 9월 1,176호로 13.5% 줄었다. 그러나 1~9월 누계는 인허가 44,371호(전년 동기 대비 33.3% 증가), 착공 21,855호(36.5% 증가)다. 서울 준공은 9월 1,251호로 전년 동월보다 36.3% 늘었다.

재고 지표인 미분양은 9월 말 65,941호로 전월(69,134호)보다 4.6%, 3,193호 줄었다. 준공 후 미분양은 27,549호로 1.9% 감소했고 이 가운데 23,067호가 비수도권으로, 준공 후 미분양의 83.7%다. 10월 주택통계는 다음 달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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