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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종목 낙폭차 5.39%p…비트코인 7만7,123달러

비트코인이 2026년 9월 11일 오전 4시 59분(한국시간) 기준 전날보다 1.39% 내린 7만7,123.22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집계된 여덟 종목이 모두 마이너스를 나타냈지만 낙폭 차는 5.39%포인트까지 벌어졌다.

여덟 종목 가운데 낙폭이 가장 컸던 종목은 하이퍼리퀴드로, 시세 집계 기준 5.40% 내렸다. 반대편에는 트론이 있었다. 0.01% 내리는 데 그쳐 사실상 보합에 가까웠고 이더리움도 0.12% 하락에 머물렀다. 이날 집계에 오른 종목은 비트코인·이더리움과 XRP·도지코인·바이낸스코인·솔라나·트론·하이퍼리퀴드까지 여덟 개가 전부였다.

비트코인 77123달러 등 8종목 24시간 등락률 비교 막대그래프
자료: 2026년 9월 11일 오전 4시 59분(한국시간) 기준 24시간 등락률 · 단위 % · 시세 집계 기준

전날 밤 생산자물가 5.4%, 그 뒤에 나온 매도세

미국 노동통계국이 발표한 8월 생산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5.4% 올라 시장 예상치 5.3%를 웃돌았다. 전월 대비로는 0.4% 상승해 지난 5월 이후 가장 큰 월간 상승폭을 기록했다. 식품·에너지·무역서비스를 뺀 근원 지수는 전월 대비 0.3% 올라 7월(0.4%)보다 오름폭이 줄었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4.7%로 7월과 같았다. 에너지 가격 반등이 전체 상승의 배경으로 꼽혔다. 이 지표는 한국시간으로 9월 10일 밤 9시 30분 발표됐다. 가상자산 전문 매체는 발표 직후 매도세가 나타났다고 전했다.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지난달 28일 잭슨홀 연설에서 “기저 물가 상승률이 목표치인 2%로 충분히 빠르게 수렴하지 않으면 대응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금리선물 시장이 반영하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금리 인상 확률은 PPI 발표 이후 70%대까지 올라왔다.

9월 10일 UTC 기준 종가는 7만6,568.72달러로, 바이낸스 BTCUSDT 일봉·최근 45일 창 기준 8월 20일(7만3,025.15달러) 이후 가장 낮은 종가였다.

업비트 원화 시세와 공포탐욕지수는 오전 9시대 집계여서 앞서 든 오전 4시 59분 기준값과 시점이 다르다. 9월 11일 오전 9시 갱신 기준 공포탐욕지수는 56으로 전날 69보다 13포인트 내렸다. 다만 구간은 여전히 탐욕에 머물렀다.

국내에서는 다른 흐름이 나타났다. 같은 날 오전 9시 46분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1억497만4,000원으로 24시간 전보다 0.25% 올랐다. 그 시각 해외 달러 시세는 1.78% 내린 상태였다. 같은 날 국내 빗썸에서는 바이프로스트(BFC)가 227.62% 급등했다. 김치 프리미엄은 전날 1.15%에서 1.69%로 0.54%포인트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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