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7억3,089만 달러…비트코인 ETF, IBIT가 62%

미국 현지시각 3일 비트코인 현물 ETF에 하루 7억3,089만 달러가 순유입됐다. 파사이드 인베스터스 집계 기준이며, 국내에는 4일 보도됐다. 이 중 블랙록 IBIT 한 곳에 4억5,396만 달러(약 62%)가 몰렸다.
파사이드가 집계한 12개 상품 가운데 7곳에 자금이 들어오고 2곳에서 빠졌으며 3곳은 유출입이 없었다. IBIT에 이어 아크인베스트·21셰어스의 ARKB에 1억3,774만 달러, 피델리티 FBTC에 7,445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미니 BTC에 4,879만 달러, 비트와이즈 BITB에 2,476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에 822만 달러가 들어왔고, 파사이드가 티커만 표기한 MSBT에도 771만 달러가 들어왔다. 반대로 반에크 HODL에서는 1,958만 달러, 위즈덤트리 BTCW에서는 516만 달러가 빠졌다. 인베스코 BTCO·프랭클린 EZBC·발키리 BRRR은 유출입이 없었다. IBIT와 ARKB 두 상품이 전체의 약 81%, 상위 3개 상품이 약 91%를 차지했다. ETF 순유입은 투자자의 신규 설정(creation)에 따른 결과로, 운용사가 직접 사들이는 것과는 다르다.

같은 날 이더리움 현물 ETF에도 1억4,139만 달러가 순유입돼 전날(2일) 4,808만 달러 순유출에서 방향이 바뀌었다. ETHA 7,207만 달러와 FETH 6,511만 달러 두 상품이 전체의 97%를 차지했다. 이날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ETF가 모두 순유입이었다.
사흘 전엔 2억3,650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파사이드 집계로 최근 흐름은 9월 1일 2억3,650만 달러 순유출, 2일 1억110만 달러 순유입, 3일 7억3,089만 달러 순유입 순이었다. 이날 유입액은 파사이드 집계 2026년 거래일 기준 세 번째로 컸다(1위 1월 14일 8억406만 달러, 2위 1월 13일 7억5,380만 달러). 이 수치는 파사이드 인베스터스 집계 기준이며, 소소밸류 등 다른 집계처에서는 같은 9월 1일 순유출액도 2,600만 달러가량 차이가 난다.

파사이드 집계에서 현지시각 4일 자금흐름은 이 기사 작성 시점까지 채워지지 않았다. 9월 들어 사흘 동안 이 지표는 순유출과 순유입을 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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