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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AI’ 컨소시엄 3곳 착수…정부 계획 11월 베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월 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모두의 AI(전 국민 AI 서비스 보편적 활용지원)」 프로젝트 착수 간담회를 열었다. 사업자 선정은 이미 8월 28일 발표됐고 이날은 SK텔레콤·카카오·KT 3개 컨소시엄의 개발 계획을 청취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참석했다. 정부 계획 기준으로 서비스는 11월까지 베타를 거쳐 12월 정식 출시된다.

6개 컨소시엄이 지원해 3곳이 선정됐다. 적합성 검토에 이어 서면평가는 AI 모델 및 서비스 경쟁력과 GPU 활용·인프라 운영 계획 등 기술 적합성을 살폈고 발표평가는 서비스 편의 및 이용자 확보 전략, 서비스 품질·안정성 확보 계획, 생태계 기여 계획을 봤다. 참여사는 9월 4일 기준 SK텔레콤 컨소시엄 20곳, KT 컨소시엄 17곳, 카카오 컨소시엄 15곳이다. 8월 18일 접수 시점에는 각각 19곳·16곳·14곳이었고 카카오 컨소시엄에는 9월 1일 삼쩜삼이 합류했다. 참여사 전체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다.

빈 회의실의 긴 테이블, 모두의 AI 프로젝트 착수 간담회 관련 자료사진
회의실. 자료사진. Pixabay

카카오는 카카오톡·전화 등 익숙한 채널에서 국산 AI 모델 기반 범용 챗봇과 공공·특화 AI 에이전트를 제공하고 정보 탐색부터 결제까지 하나의 대화로 완결되는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KT는 실시간 검색 기반 범용 AI 에이전트와 공공·교육·금융·쇼핑 등 10여 개 분야 특화 서비스를 연결한 ‘이음’을 소개했다. SK텔레콤은 인증부터 신청·결제까지 절차를 대신 수행하는 실행형 AI 서비스와 전화·문자 기반 에이전트를 제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 자리에서 공공 AI 에이전트 연계, 개인정보보호 및 보안 대책, 이용자 확보를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9월 베타’가 ’11월까지 베타’로 바뀐 일정

8월 18일 공모 접수 당시 계획은 9월 베타서비스를 거쳐 12월 정식 출시하는 일정이었으나 9월 4일 발표 기준으로는 11월까지 베타서비스를 거치는 것으로 바뀌었다. 변경 사유는 어느 자료에도 설명되지 않았다. 정부는 올해 엔비디아 B200 GPU 512장을 현물로 지원하고 2027년 예산안에 「전 국민 AI 서비스 보편적 활용지원」 사업으로 2,500억원을 편성했다. 국회 심의를 거쳐야 확정되는 예산안 단계다.

어두운 서버룸의 데이터센터 랙, AI 인프라 GPU 지원 관련 자료사진
서버룸. 자료사진. Pixabay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모두의 AI’ 프로젝트의 궁극적인 목표는 새로운 국산 AI 서비스가 국민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협약은 이달 중 체결된다. 이날 나온 것은 세 컨소시엄이 만들겠다고 밝힌 개발 계획이고 서비스는 아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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