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스피 10.84% 폭락…서킷브레이커 발동

7월 28일 코스피가 6,023.66으로 마감하며 전 거래일 대비 732.09포인트(−10.84%) 급락했다. 오전 10시 13분 지수가 8% 이상 하락하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돼 20분간 거래가 중단됐다.

외국인 대량 매도와 시장 안전장치 발동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인 여파가 즉시 한국 증시로 흘러왔다. 국내 반도체주들은 삼성전자(005930) −13.39%, SK하이닉스(000660) −14.65%로 추락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위험회피 매도가 흐름을 주도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순매도한 규모는 약 4조9,820억 원에 달했다. 이는 개인 투자자들이 매수로 흡수하려 시도했으나 완전히 지탱하지 못할 정도의 대규모 매도였다.

증권거래 차트 모니터 하락세. 자료사진
Pixabay / 3844328

상황이 급격해지자 거래소의 자동 안전장치들이 연이어 발동했다. 오전 9시 6분 사이드카(KOSPI200 선물 5% 이상 하락 시 프로그램매매 효력 제한)가 올해 13번째로 작동했고, 오전 10시 13분에는 지수가 8% 이상 하락해 서킷브레이커가 20분간 거래를 중단했다. 이는 올해 8번째 발동이었다.

코스닥 지수도 705.85로 내려가며 −7.72%를 기록해 동반 하락했다.

삼성전자가 7월 30일 2분기 확정실적을 발표하고 투자자 컨퍼런스콜을 개최할 예정이다. 반도체 수급 전망과 하반기 전망이 이 자리에서 구체적으로 공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기사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 판단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연관 기사

Related Articles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Back to top button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