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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위크 코리아 개막, 올해는 몇 개국·몇 곳 나왔나

식품 박람회 ‘2026 푸드위크 코리아'(제21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가 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해 7일까지 나흘간 이어진다. 코엑스 발표 기준 47개국 963개사가 1,622부스를 꾸리며, 지난해 결과(42개국 950개사 1,532부스)보다 참가국·참가사·부스가 모두 늘었다. 같은 기간 코엑스 401호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2027 식품외식산업전망'(4~5일)을 연다.

주최는 코엑스와 농식품부다. 전시는 A·B·C홀과 더플라츠에서 열리고, 관람 시간은 4~6일 오전 10시~오후 6시, 7일 오전 10시~오후 5시다. 올해 주제는 ‘혁신, 일상이 되다’다.

47개국 963개사…지난해보다 참가사 13곳·부스 90개 늘어

푸드위크 코리아 규모, 지난해와 올해
항목 2025년(결과보고서) 2026년(코엑스 개막 전 발표) 차이
참가국 42개국 47개국 +5개국
참가사 950개사 963개사 +13개사(+1.4%)
부스 1,532부스 1,622부스 +90부스(+5.9%)
관람객 5만5,711명 폐막 후 집계 미집계

자료: 코엑스(2025 결과보고서, 2026년 11월 2일 발표). 차이는 본지 계산

늘어난 폭은 크지 않다. 참가사는 1.4%(13곳), 부스는 5.9%(90개) 늘어 참가사당 부스가 평균 1.61개에서 1.68개로 커졌다. 2026년 수치는 개막 전 코엑스 발표이고, 2025년 수치는 폐막 뒤 결과보고서의 실적이다. 지난해 관람객은 5만5,711명이었고, 토요일인 마지막 날 하루에만 1만8,223명이 찾았다.

구성은 홀마다 갈린다. A홀은 국내 종합식품관과 약 20개국 해외식품관으로, 간편식·건강기능식품·케어푸드와 지역 농수축산물·특산품이 나온다. B홀 푸드 트렌드관에는 디저트·베이커리, 스낵, 커피·차·음료, 와인·주류, 프리미엄 식재료가 모이고 당·칼로리 부담을 낮춘 식품도 선보인다. C홀은 K-간편식·소스, 전통·발효식품, 대체식품에 더해 커피 추출·튀김·그릴 같은 외식·급식 조리 자동화 장비와 서빙·안내 로봇까지 다룬다.

박람회 시식 테이블에 놓인 미니 버거와 피자. 푸드위크 코리아 자료사진
식품 박람회 시식 코너. 자료사진 / Pixabay

함께 열리는 전망 행사는 올해 11회째다. 국내외 식품·외식 전문가 12명이 나선다. 첫날은 글로벌 식품 소비 트렌드, K-푸드의 위기와 기회, EU 포장재 규제(PPWR) 동향, AI 기반 스마트제조를 다루고, 둘째 날은 외식 소비 패턴 변화와 해외 외식 브랜드의 국내 진출에 따른 시장 구조 변화를 짚는다.

농식품부는 행사를 알린 보도자료에서 2025년 기준 외식업계 폐업률이 15.1%로 다른 산업(8.64%)보다 높고 수익성은 악화되는 추세라고 밝혔다. 정경석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식품·외식산업이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수요 감소, 대외 불확실성 증가 등 위기”를 맞은 동시에 “푸드테크 등 첨단기술의 도입이라는 기회”도 맞고 있다고 말했다.

전망 행사는 공식 누리집(koreafoodoutlook.kr)에서 사전등록할 수 있고, 사전등록자는 푸드위크 코리아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2027년 시장 규모·성장률 같은 전망 수치는 4일 오전까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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