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미국 한국 스킨케어 80% 성장, 프론트로우 집계

미국 아마존 셀러 대행사 프론트로우(Front Row)는 2026년 상반기 아마존 미국에서 한국 페이셜 스킨케어 매출이 8억1,800만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4억5,600만 달러)보다 80% 늘었다고 10월 29일 밝혔다. 회사는 아마존 전체 페이셜 스킨케어 카테고리의 성장률을 27%로 제시했고, 같은 날 서울 사무소 개설을 발표했다.
이 수치는 아마존 공식 통계가 아니라 프론트로우가 내놓은 자료다. 집계 방법도 공개되지 않았다. 프론트로우는 한국 브랜드를 고객으로 맞으려는 대행사다. 27%는 어느 기간 기준인지 밝히지 않았다. 범위 역시 아마존 미국의 페이셜 스킨케어 판매에 그친다. 한국 화장품 전체의 미국 매출과는 다르다.

서울 사무소 연 프론트로우가 꼽은 과제는 수익성 있는 성장
서울 사무소는 프론트로우의 여섯 번째 글로벌 사무소로, 김지은 한국 수석부사장이 맡는다. 회사는 한국 뷰티·헬스&웰니스·약국 브랜드의 아마존·틱톡샵 판매 운영과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설일과 주소는 발표문에 나오지 않았다.
다만 김지은 수석부사장은 단기적인 소비자 열기를 지속 가능하고 수익성 있는 성장으로 바꾸는 것이 가장 큰 과제라고 말했다. 마케팅비 상승과 경쟁이 부담이라는 취지였다. 인디 브랜드는 국내 경쟁이 치열해 미국과 유럽에서 기회를 본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보도자료에서는 한국 브랜드가 다른 곳에서 따라 하기 어려운 속도와 문화적 직관으로 움직인다고 평가했다.
한국 쪽 통계도 있다.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를 월별로 합산하면(본지 집계) 2026년 3분기 대미 기초화장품 수출은 3억2,618만7천 달러로 전년 동기(2억7,254만1천 달러)보다 19.7% 늘었다. 미국은 이 기간 기초화장품 수출 1위 시장으로, 전체의 19.8%를 차지했다. 프론트로우 수치는 아마존 미국의 페이셜 스킨케어 판매 상반기분이다. 관세청 수치는 3분기 기초화장품 수출이라 기간과 범위, 집계 방식이 모두 다르다.
프론트로우는 2027년 초 서울에서 사무소 개소 행사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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